어제저녁 의대생들 반찬을 갖다 주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40분 갈 거리를
2시간을 운전하면서 갔다.
너무 지루해서 유튜브로 설교말씀을 찾다가 이 재철 목사님의 미국 집회 말씀을 들었다.
너무 은혜가 되어서 길이 막혔는데도 말씀에 집중이 되어 전혀 힘들지가 않았다.
오늘 아침 하겸이 유치원에 데려다주는데도 1시간이 너무나 짧게 느껴졌다.
그리고
요즘 내가 고민하고 있던 일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서 확신이 생겼다.
이 재철 말씀을 우리 딸들도 꼭 듣고,
어느 날 내가 흔들릴 때 다시 듣기 위해 이곳에 옮겨 놓는다.
다시 듣고 싶어서 찾을 때 어느 날은 쉽게 찾는데 어느 날은 아무리 여기저기
뒤져도 안 나올 때 너무 아쉬웠기 때문에.
너무나 좋은 말씀이었다.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살고 있는데 알고 보면 잘 못된 것들.
생각 없이 그냥 이렇게 신앙생활이야 하고 타성에 길들여져 그냥 살아왔던 시간들이 아깝고,
이제라도 바르게 알고 잘 살아야지 싶다.
하나님이 위에, 사람이 내 눈앞에, 동등하게
그리고 물질은 내 발밑에 두고 살아야 한다는 말씀을
가슴에 꼭 담고 살아야지.
사람이 눈에 들어와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하고,
지금의 나에게 가장 관심이 있고 내 속에 있는 열정을 들여 다 보았다.
제대로 잘 가고 있는 것인지.
죄는 과녁에 잘못 꽂힌 것이 아니란다.
그건 죄의 결과이고 죄는 조준을 잘 못한 거,
과녁을 벗어나 조준하는 그것이란다.
처음부터 어디를 조준하는가부터인 것이다.
그것이 가인의 죄였던 것이다.
내가 무엇을 조준하며 살고 있는지 다시 확인하고 가야겠다.
힘들고 혼란스러울 때면 다시 들어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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