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겸이 이발하기 쉽지 않아 인터스파 안에 있는 어린이 미장원을 이용하고 있는데
지난번에 갔더니 하겸이가 이젠 커서 자동차에 앉을 수가 없단다.
사실 전에 보니 다리가 접혀서 힘들게 앉기는 했었다.
또 헝가리에서 이발을 하면 항상 맘에 안 들었다.
결국 아빠가 이발 도구를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서는 아들 이발을 했다.
군대에서 사병들 머리 깍아 줬었다는 아빠가
너무 오랜만에 아들 머리 깎아 주고,
살짝 언 발란스 다시 마무리 하고.
앞으로 이발비는 안 나가게 되었다,
누나랑 자석 반지 하나씩 만들어서 끼고 단호한 저 표정.
울 아들 자석 반지에서는 파워가 나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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