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겸이의 성장일기

셀프 스냅 사진을 찍었다.

by 헝가리 하은이네 2021. 1. 24.

우리 아들이랑 둘이서 셀프 스냅 사진을 찍었다.

부다페스트에서 스냅 사진 작가로 활동 중인 조카가

코로나19로 관광객이 없고 일이 줄어

셀프 스냅 촬영을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이미 유행을 해서 많은 젊은 사람들이 친구들이랑 가서 찍고,

작은 녀석도 셀프 스냅 사진을 찍어서는 카톡으로 보내오곤 했었다.

조카가 드디어 시작을 해서 오늘 우리 아들이랑 같이 갔다.

원래는 아빠랑 둘이 찍으면 좋겠다 했는데 아빠는 이케아에서

오는 짐을 받아야 해서리.

울 아들 엄마랑 셀프 스냅 촬영을 했다.

형아가 리모콘 작동하는 걸 아들한테 알려 주고,

그저 신기한 우리 아들 아주 신났다.

오~~~ 리모콘 누르는 울 아들 저 손.

귀여워라. 

아주 신나서 누르더니 나중에는 아예 춤을 추고 발차기도 하고, ㅎㅎ

옆에서 보는 에미는 언제 저리 컸나 그저 예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