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유튜브를 보다가 사촌 형아의 헝가리 브이로그를 발견하고
재밌게 보더니만 갑자기 자기 꼬미튜브에 레고 팽이 촬영해서 올려달라고 했었다.
저녁이면 어둡고, 내가 저녁 준비로 바쁘고...
그래서 주말에 하자고 했는데 그걸 기억한 울 아드님,
"엄마, 빨리 유튜브 만들자, 만들기로 했잖아"
그래서 아주 간단히 만들었다.
엄마가 편집기술이 별로 없어서 배경음악 넣는 정도다.
다른 기술을 몰라서리....효과를 많이 넣으면 더 좋겠지만서도.
그동안 촬영해 놓은 것들 열심히 올려 줘야겠다.
2년 전?
갑자기 자기도 유튜브 하고 싶다고 해서 만들었다.
남편이랑 딸들은 반대했지만 우리 아들이 하고 싶다 하니까.
자기 자신을 유튜브에서 볼 수 있어서 신기한가 보다.
사촌 형아 Vlog를 보면서 어찌나 웃던지.
비슷하게 시작했는데 사촌 형아는 구독자 수가 점점 늘었는데 울 아들은 그대로다.
지금도 자기 어릴 적 동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보면서 까르르 웃는다.
우리 아들의 귀한 기록이니까 올려 달라는 대로 열심히 짧게 편집해서 올려 줘야겠다.
나중에 우리 아들이 크면 사촌 형아처럼 자기가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고 올리고 하겠지.
참 시절이...이렇게 변했다.
우리 때는 필름 넣어 사진 찍고 인화하고 그랬는데.
에고... 편집해서 올릴 동영상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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