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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우리 가족의 이야기

귀한 손님들의 방문

by 헝가리 하은이네 2022. 9. 11.

여름 방학이 끝나고 청년 성경공부 모임이 다시 시작을 했다.

지난주 금요일에.

그런데 이번 주 토요일이 추석이라서 금요일 성경공부를 

우리 집에서 하고 싶다 말씀드렸다.

그리고 금요일 저녁 6시가 좀 넘어 청년들이 우리 집을 찾아 주었다.

비 소식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밤 9시 넘어 빗방울이 떨어졌다.

덕분에 좋은 날씨 속에서 청년들 함께 식사하고 교제하고

감사한 시간.

전날 양념에 재운 고기를 열심히 정성을 다해 굽는 울 신랑

오늘 손님 오는 줄 알았나 그동안 보이지 않던

해리가 찾아왔다.

반가운 울 아들이 해리 밥을 주니 다 먹는다.

"너 배고팠구나..."

"엄마 하나 더 주면 안 돼"

"안돼. 하루에 하나씩만 주자. 배탈라면 안되니까"

근데 해리가 아주 깔끔해졌다.

 

청년들이 이사한 우리 집을 찾은 건 처음이다.

앞으로 자주 이러면 좋겠다.

참 귀한 믿음의 청년들이다.

우리 주님 보실 때 얼마나 예쁘실까.

이런 귀한 청년들을 볼 수 있고 섬길 수 있음이 기쁨이고 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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