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이 끝나고 청년 성경공부 모임이 다시 시작을 했다.
지난주 금요일에.
그런데 이번 주 토요일이 추석이라서 금요일 성경공부를
우리 집에서 하고 싶다 말씀드렸다.
그리고 금요일 저녁 6시가 좀 넘어 청년들이 우리 집을 찾아 주었다.
비 소식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밤 9시 넘어 빗방울이 떨어졌다.
덕분에 좋은 날씨 속에서 청년들 함께 식사하고 교제하고
감사한 시간.
전날 양념에 재운 고기를 열심히 정성을 다해 굽는 울 신랑
오늘 손님 오는 줄 알았나 그동안 보이지 않던
해리가 찾아왔다.
반가운 울 아들이 해리 밥을 주니 다 먹는다.
"너 배고팠구나..."
"엄마 하나 더 주면 안 돼"
"안돼. 하루에 하나씩만 주자. 배탈라면 안되니까"
근데 해리가 아주 깔끔해졌다.
청년들이 이사한 우리 집을 찾은 건 처음이다.
앞으로 자주 이러면 좋겠다.
참 귀한 믿음의 청년들이다.
우리 주님 보실 때 얼마나 예쁘실까.
이런 귀한 청년들을 볼 수 있고 섬길 수 있음이 기쁨이고 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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