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영성과 지성이 있다.
우리의 영성은 하나님과의 관계로 열매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리고....
함부로 누군가의 영성을 우린 쉽게 판단할 수 없고 판단해서도 안된다.
우리는 영적으로도 밝아야 하며 지성으로도 밝아야 한다.
즉 우리 안의 등불이 꺼지지 않아야 한다.
내 안의 등불이 꺼지면 암흑 속에서 길을 찾을 수 없기에
남의 등불을 보고 따라가게 된다.
누군가에게 답을 얻기 위해 여기저기 쫓아다니게 된다.
내 안의 등불이 빛을 밝힐 때에만 남이 가지 않으려고 하는 곳을 가고,
모두들 피하려 하는 곳을 선택해서 가서 살리는 삶을 살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안의 등불이 꺼지지 않아야만 돈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우리는 경제 즉 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존재인데 내 안에 빛이 있어야만
경제, 돈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요즘 친구가 주고 간 헨리 나우웬 신부님의 "분별력"과 일맥 상통한다.
이번주 이숲교회 점심은 비빔밥.
남편 생일이기도 해서 미역국을 준비했다.
아침에 예배당에 가기 전에 점심으로 준비한 비빔밥이
울 신랑 아침식사.
그리고 저녁은...
두 딸이 아빠 생신이라고 중국집을 예약했다.
두 딸이 아빠 생신이라고 음식을 너무 많이 주문을 했다.
먹고 남아서 포장한 음식은 하은이가 내일 출근할 때 도시락으로
가지고 간다고...
울 아들은 자기 용돈에서 아빠 선물을 사고, 편지를 쓰고.
이쁜 내 새끼들.
울 아들 한참 고민고민하다가 아빠 사무실에 놓을 방향제(디퓨저)와
아빠 차에 놓을 작은 향주머니(향낭/ 디퓨저는 왠지 난 낯설다)를 샀다.
아들이 아빠 선물 고를 때 향초를 구경하니 큰 딸,
-엄마, 이거는 불을 켜면 장작 타는 소리가 나는 거예요.
한다.
정말?
신기해서 하나 사서 밤에 책을 읽을 때 불을 켜니 정말
타닥 타작 장작 타는 소리가 난다.
거참.... 신기하네.....
맘에 든다.
앞으로 성경 읽거나 책 읽을 때 켜면 너무 좋겠다.
내 안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해야지....
내 안의 불이 꺼져 암흑 속에 주변의 희미한 불빛을
쫓아 우왕좌왕 살아가는 삶이 되어서는 안 되지.
우리 주님이 아닌 물질의 노예가 되어 난 경제적이야,
난 경제관념이 좋아.. 식으로 돈 계산만 하다 나이 들면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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