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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우리 가족의 이야기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로 하루하루 살아 봅시다.

by 헝가리 하은이네 2024. 11. 7.

지난주 목사님 말씀이다.

잠언의 말씀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는 정의로우며 공의로운 사람에게

지혜가 찾아와 함께 산다는 것.

지혜는 정의로운 자들과만 함께하며 절대로 악한 자, 악한 입,

악한 행위를 하는 자들과는 함께 할 수 없는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라는 것.

그리고 솔로몬의 기도에서 나오는 지혜는 

바로 "듣는 마음" 이 지혜라는 것.

그 지혜는 우리의 삶, 일상, 세상을 살아갈 때 지혜가 일을 한다는 것.

 

우리 가족 오늘도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와 함께 잘 살아 봅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정의와 공의롭게 그리 살아야 겠지.

 

하나님이 보시기에 겸손한 사람 하겸

지난주 피에르 생일 파티 사진이 왓츠앱에 올라왔기에 다운로드하고.

울 아들 키가 큰 편? 했더니만... 사진 보니 아니네. ㅠㅠ

   

학교에서 메일이...

12월 21일에 컴퓨터 대회가 있다고.

매일 20분씩 연습을 시키란다.

어제 처음 연습한 울 아들 결과는....ㅠㅠ

매일 30분씩 해 봅시다. 아들.

일단 대회라고 하니까... 해 보고... 

문제가 창의적인 것들로 생각을 해서 시간 안에, 횟수를 넘기지 않고

성공해야 하는 문제들이다.

첫날이라서 점수가....ㅋㅋ 거의 바닥이거나 안 나왔다는.

오늘 첼로 끝나고 페렌츠 집에 놀러 가는 아들 가방에

노트북을 넣었다.

페렌츠랑 둘이 게임도 하지만 컴퓨터 연습도 좀 같이 하라고.

 

하나님 은혜로 사는 우리 큰 딸 하은.

 

아침에....

카톡이....

수술실보다 중환자실 당직이 더 스트레스고 걱정인 우리 딸.

잘할 거야. 우리 딸은.

작은 딸이 한국으로 돌아가고 바이올린이 아쉬웠는데

큰 딸이 주말이면 연습을 해서 예배 때 바이올린으로

찬양을 하니 너무너무 감사하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기도한단다. 엄마는.

 

그리고 

하나님 나라 빛의 딸인 작은 딸 하빈

이번주부터 공부 시작인데 아직은 괜찮다고.

여름에 헝가리에 왔을 때 혼자 공부를 좀 했었는데

지금 그 부분이라서 괜찮다고.

내년 4월이 시험이니 그때까지 우리 딸 고생하겠네.

그래도 공부가 재밌다고 하니 그저 감사.

오늘 아침에도 성경 읽은 거 가족 단톡방에 올리고

매일 예수님과 동행하는 귀한 딸.

 

그리고....

1주일 가을 방학 끝내고 수업 가는 날.

학생들 퀴즈 채점하고 과제 확인해서 수정한 프린트 들고.

두 분이 수업 참관을 오시면서 학생들 선물을 준비해 주셨다.

일주일 방학 동안 고향에 갔다가 아직 안 온 것인지..

한 학기에 6번의 결석까지 가능하기에 그 6회의 결석을 

다 사용하는 학생들이 있다.

열심히 하는 학생들은 절대 결석 안 하고 출석해서 공부하지만.

학생들보다 왜 내가 더 시험에 신경이 쓰이는지.... 

내 새끼들한테 공부하라는 말 한 번 안 했는데 학생들에게는 

나도 모르게 공부해야 한다고, 연습하라고, 한국어 능력 시험 꼭 보라고

잔소리를 하게 된다.

수업 끝나고 나오니 가을이구나...

주차한 곳에서 노랫소리가 나서 가보니...

음... 이러니 대학 같으다. ㅎㅎ

전에 없던 굴뚝빵도 팔기에 울 아들 간식으로 두 개 사고.

 

오늘 아침 뉴스 검색하다가..

진짜? 

기대하고 읽었는데 아직은 아니란다. 

그냥 가능할 것 같다는....

나는 입이 말라서 고생하기에.

잠자다가도 입이 말라서 깨기를 여러 번이고.

잠자기 전에 물부터 챙겨서 머리맡에 놓고 자야 안심이 되고.

낮에도 입이 바짝바짝 말라서 물병을 꼭 가지고 다녀야 한다.

물을 마시면 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작년? 대표기도하다가 입이 바짝 말라서 발음도 안되고

소리도 안 나오고.... 식은땀 나고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수업할 때도 말을 많이 하다 보니 수시로 물을 마시게 된다.

나이 들어 침샘 문제라는 예상 가능한 기사라서 좀 실망.....

 

관절염 크림 바르면서 많이 좋아졌는데...

요즘 바쁘고 힘들면서 다시 손가락이 안 펴진다.

억지로 손가락을 펴기가 무서워서 여러 번 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다 보면...

살살 손가락을 만지다 보면 손가락이 펴진다.

다시 열심히 류머티즘 크림 바르기 시작했다.

 

나이 들면서 내 몸에 내가 적응해야 하는 일들이 점점 많아지네.

그래도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