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이 제일 처음 배운 요리는
컵 라면 끓이기였다.
그리고 짜파게티 끓이기,
지난주에 계란 프라이를 배우고는 하루에 3~4개씩
계란 프라이를 해서 먹고, 엄마도 해주고,
계란 프라이 배웠으니 계란 프라이해서 간장 넣고
비벼 먹는 계란밥을 가르쳤다.
주일 아침에는 아빠랑 큰 누나를 위해서 계란 프라이를 했다.
엄마 계란 프라이가 깨졌다고 미안하다는 울 아들. ^ ^
괜찮아요~~~.
그저 감동이랍니다.
요 계란 프라이 2개는 하겸이 계란 볶음밥용.
간장 한 숟가락, 참기름 반 숟가락 넣고,
김 가루도 조금 넣고 비비면 끝~~~
그렇게 한 끼를 울 아들이 직접 해 먹었다.
저녁에 갑자기 자기 유튜브를 보던 울 아드님,
5년 전 한자 놀이 유튜브를 보더니 카드를 찾는다.
당연히 엄마가 잘 보관했지요.
카드를 보더니 신이 난 울 아들.
카드 한 장 한 장 보는 울 아들.
https://youtu.be/K9ipx1ugxrU?si=ciRQKXDJZsXL1btB
우리 가족 이름을 썼었는데,
자기 이름을 찾은 울 아들,
누나 이름, 엄마 이름... 찾기 시작한 울 아들.
이렇게 다시 한자놀이를 시작하네.
주일 아침,
일요일 아침은 보통 빵을 먹는다.
엄마는 프렌치토스트를 하는 동안 울 아들은
아빠랑 큰 누나를 위해서 계란 프라이를 한다.
아마도 이번주까지는 계속 계란 프라이를 먹어야 할 듯....
다음 요리를 빨리 가르쳐야 할 듯.
다시 개학.
학교에 가는 날.
오늘 저녁 솔피지 수업을 시작으로 첼로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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