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토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외르보찬을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아주 좋아서 마음까지 가볍고 즐거웠습니다.
아이들이 바이올린과 트럼펫, 찬양과 율동을 하였습니다.
엄마들이 2번 따로 모여서 종 연주를 연습하였는데 찬양을
두곡 연주하였습니다.
그리고 회원 남편과 두 분의 회원이 찬양을 은혜롭게 하여 주셨습니다.
어린 아가와 함께 와서 열심히 해준 엄마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했습니다.
모든 순서가 다 끝나고 그곳에서 준비해준 차와 커피, 쿠키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시설에 고기 가는 믹서기를 준비하여 드렸습니다.
그리고 회원 한 분의 대접으로 맛있는 점심을 다 같이 하였습니다.
미리 모여서 연습하는 회원들입니다.
곡명은 "나의 갈길 다가도록"과 "사랑은"입니다.
연습할 때는 틀릴 때마다 주저앉아 웃느라 얼굴이 아플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걱정은 실제 연주에서도 웃음이 나오면 어쩌나 하였는데,
모두들 어찌나 긴장을 하였는지 오히려 보는 분들이 그분들을
보며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답니다.
연주도 참 잘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긴장도 하지 않고 어찌나 예쁘게 하던지........
정성껏 준비한 다과를 나누며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방문한 회원과 중학생 자녀, 유학생들은 많이 긴장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편안하였답니다.
그분들도 우리와 똑같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다시 확인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화창한 가을날 아이들과 집으로 돌아오며,
가을 햇살이 왜 이리 따갑게 나를 찌르는지.......
'하은,하빈이네 믿음의 여정 > 헝가리 밀알 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마지막 월례회 (0) | 2006.12.13 |
---|---|
천사와 함께 춤을....... (0) | 2006.11.17 |
헝가리 구족 화가 엘리지벳 (0) | 2006.10.13 |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0) | 2006.09.29 |
상반기 마지막 월례회 (0) | 2006.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