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외르보찬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어찌나 좋던지......
회원 한분의 남편이 헝가리 출장 오는 편에 일회용 마사지 거즈를 받아서
오늘은 마사지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분들이 낯설어서 거부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너무도 좋아하였습니다.
손톱에 메니큐어를 칠해드리고 그 위에 예쁜 스티커를 붙여드렸는데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였습니다.
너무나 좋아서 처음에는 소리를 내어 웃더니, 그다음에는
노래를 연속으로 부르고, 나중에는 손에 손을 잡고 춤을 추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지난번에 풍선으로 강아지 만들어 드린 것을 기억하시고는
또 풍선을 만들어 달라시어 다음에는 더 멋진 것을 만들어 드린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잘하시는 분이 계시다고 하여 다음 주에 시간 되시는
회원분들이 모여서 배우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물리치료하는 맛사지 기계를 준비하여 드렸습니다.
다음에는 겨울용 커텐을 하기로 하였는데 저희가 잘 몰라서 여쭤보고
비용을 드릴까 싶습니다.
갈때마다 더 많은 분들이 경계심을 풀고 마음 문을 열어 주어 갈 때마다
감동입니다.
월요일에는 춤까지 추면서 모두가 큰소리로 많은 웃었습니다.
바쁜 중에도 준비해주신 회원 남편분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게다가 스티커까지 ........
손톱에 장식한 스티커를 그렇게 좋아할 줄 예전에는 정말 몰랐답니다.
그래서 다음에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무엇이 없나 계속 생각, 생각 중입니다.
기쁘게 해 드릴 다른 아이디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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