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다른 집에 맡겨두고 서둘러 출발했는데도 늦었다.
오늘은 청년들과 함께 외르보찬을 가기로 한 날이었다.
크리스마스 행사를 하고 선물을 나누는 행사에 헝가리 장로교회와 학교,
그리고 우리 청년들이 함께하기로 하였다.
신앙이 없는 의대 유학생과 하나님께 헌신된 삶을 살길 소망하는
청년 8명이 함께 갔다.
미리 모여서 연습도 했다고 했다.
찬양 중에 헝가리 말로 찬양하는 순서에서는 내 마음이 찡하였다.
공부도 힘들 텐데....
이들이 공부하는 의학이 선한 곳에서 빛나기를 기도한다.
그동안 언제 연습했는지 춤과 연극을 준비하여 발표하였는데
참 예뻤다.
순수한 눈동자와 수줍어하면서 선생님을 따라서
열심하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차량봉사로 따라가셨다가 독창까지 하시게 된 집사님께서
한국 배 4 상자를 선물로 준비하여 주셔서 감사했다.
처음 본 한국배에 원장 꺼띠는 신기해했다.
그리고 우리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청년들과 함께 간 자녀들이
직접 전달을 하였다.
같이 간 유학생들이 나누는 기쁨이 받는 기쁨보다 몇 배나 큼을 알았으면 좋겠다.
행복한 성탄 되세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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