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이면 우리 아이들이 기다리는 것이 있다.
정식 헝가리 이름(꾀르뙤 껄라츠)이 있지만 우리는 그냥 돌돌이 빵이라고 부르는
그 빵을 사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매주 금요일이면 큰 아이 학교옆 센트룸 광장에서 직접 만들어서 판다.
항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오늘은 운이 좋아서 3번째 순서라 별로
기다리지 않고 샀다.
금방 구웠을 때 먹으면 정말 맛있다.
나는 바닐라. 큰아이는 계피맛. 작은 아이는 땅콩이다.
하나가 약 1200원 정도 이다.
도르르 말려있어서 먹을 때도 재미가 있다.
재 작년 여름 교회수련회에서는 헝가리 식사 준비해주시는 분들이 숯불에
전통적으로 이빵을 구워주셨는데 정말 맛이 좋았다.
하지만 더운 여름에 우리를 위해서 숯가마옆에서 고생하시는 수고를 생각하면.....
꼭 헝가리 방문하시면 드세요.
단 상품화된 것은 맛이 없습니다.
반드시 방금 오븐에서 나온 것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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