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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6

여행 다녀온 작은 딸 한국에서 친구가 유럽 여행을 왔다며 네델란드 암스텔담에서 만나서 파리, 런던 여행을 떠난 울 작은 딸. 카톡으로 보내 온 사진들을 보면서 "참, 좋겠어, 신났어" 하는 남편. 다 자기들 복입니다~~~ 했다. 난 딸들이, 아들이 많은 기회를 갖게 되고, 여행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참 좋다. 내가 누리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것이 감사하다. 다 지들 복이다. 그 복 맘껏 누리고 베풀며 살면 좋겠다. 좋겠다. 울 딸. 예쁘네. 암스텔담이 추웠다고. 나도 가고 싶다..... 신발을 사려나... 했더니 신어만 보고 안 샀다고. 벨기에로 넘어 갔군. 맛나겠다. 와플.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고기집이란다. 작은 딸은 별로 안 먹으니 손해겠네? 했더니 3번을 저렇게 먹었다고. 헐~~~ 얼마나 .. 2022. 8. 8.
집에서 노느라 신이 난 울 아드님 수영 캠프 한 주, 골프 캠프 2주 그렇게 3주 캠프 가고, 이번 주부터 매일 집에서 노는 울 아드님, 너무너무 좋단다. 매일 아침 7시면 일어나서 넷플릭스 틀고, 자기 테블릿으로 게임도 하고 신난다는 아들. 음..... 엄마가 내준 숙제는 사실 한 시간이면 끄~~~~ㅌ 그러니 정말 하루 종일 논다. 기탄 수학 더하기 1장, 빼기 1장, 곱셉 1장. 2학년 국어 문제 20여 문제. 성경 1장 읽고, 1~2절 쓰기. 이게 우리 아들이 매일 하는 과제라서 정말 빨리 끝난다. 더 줄 수도 없고. 어쩌겠나. 방학인데. 하겸이는 쉬운 성경을 요한복음 1장씩 읽고, 하겸이 보다 1살 어린 정빈이는 이야기 성경으로 이야기 성경 두 개씩을 읽는다. 그리고 그날 읽은 성경말씀 중에서 1절씩을 적는다. 띄어쓰기 신경 써서.. 2022. 8. 5.
헝가리에서 병원 가기가 아직도 난 힘들다 5월부터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코로나에 걸렸나? 검사를 두번을 했는데 음성이다. 열도 없고, 그냥 기침만 심했다. 목이 쉬고, 가슴 통증이 시작되고, 기침이 쉼 없이 계속되어서 밖을 나갈 때면 마스크를 해야 하고, 그래도 코로나 시대라서 주변 눈치가 보이고. 그런데 무엇보다 내가 힘들었다. 숨 쉬기도 힘들고, 밤에는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였다. 점점 기침이 심해지면서 목소리도 안 나오고, 무엇보다 가슴 통증이 심하고 기침으로 인해서 근육통도 동반하고. 정말 6월 한 달을 힘들게 보냈다. 우리 구역 홈닥터(하즈 오르보쉬)에게 가서 진통제랑 근육 이완제를 처방받았는데... 이 근육 이완제가 문제였다. 아침에는 절반만 먹으라 해서 아주 작은 알약을 반 잘라서 먹었는데 어지러워서 운전이 힘들 정도였.. 2022. 8. 2.
하겸이 골프 캠프 2 날이 너무 더워서 캔슬할 까 하고 물어봤더니 날자를 바꿀 수는 있지만 환불을 불가하다고 한다. 그래서 골프 캠프를 한 주 더 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날이 5~7도 가량 내려가서 30~35도라서 너무 다행이었다. 울 아들도 클럽 몇 개만 살까? 집에서 연습을 할 수 없어서리.... 아이들 식사랑 간식을 챙겨 주시는 분이 바뀌었다. 이 분은 아이들하고 게임도 같이 하시고 놀아주셔서 좋았다. 이 총각 선생님 괜찮은 듯. 개인 레슨을 할 수 있느냐고 물으니 여름에만 잠시 일하는 거란다. 그래서 개인 레슨을 못 한다고. 울 아들한테 딱 좋은 거 같은데. 아쉽다. 울 아들, 지난주에는 메달 정도는... 기대했다고 못 받아서 실망했었는데. 이번에는 1점 차로 11살 형아를 이겼다. 그래서 1등 트로피를 받았다. 좋아.. 2022.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