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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엄마의 일231

11월 환경판 11월은 추수감사로 아이들과 함께 꾸몄다. 또 부모상담이 있어서 아이들 사진도 함께 붙이면서 아무래도 엄마들이 아이들의 작품을 찾지 싶어 이름을 모두 쓰게 했다. 제법 자기 이름을 이쁘고 바르게 잘 쓴다. 사진은 다시 찍기도 그렇고 해서 지난번에 사용한 것을 재활용했다. 광고지를 모아서 잘라 감사 바구니를 만들고, 아이들 손바닥을 물감으로 찍었다. 아이들 손바닥으로 칠면조를 만들고 몸은 미스터 라이언의 발바닥으로 했다. 워낙 키가 커서 발도 크다. 11월 환경판의 말씀은 풍선에 붙였다. 좀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고 싶었다. 밝고 환하게..... 예비반 들어가는 문에 아이들이 만든 과일바구니와 사진을 붙였다. 이교실의 주인들이니까.... 이번주는 spirit week다. 그래서 지난주에 아이들과 함께 cra.. 2008. 11. 18.
우리 같이 하늘을 날아 봐요. 매주 금요일은 미스 에디나랑 함께하는 ART 시간이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만든 모든 작품은 그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교실로 내려온다. 아이들이 만든 너무나 이쁜 작품들. 그럼 나는 그 작품들을 모아서 환경판에 장식을 한다. 이번주는 조금 고민을 했다. 이 예쁜 작품들을 어떻게 꾸며야 할까~~~~ 하고. 그리고 하늘을 날기로 했다. 하늘 높이 높이........ 마음껏 원하는 만큼. 브랜든. 그날 스트라이크 3개 받고 오피스 간날이었다. 난 화가 났어요! 하더니 그림도 화가 난 얼굴이다. 귀여운 브랜드. 구름을 발아래 두고 날아 보자. 그리고 세상을 이렇게 누비며 다니거라. 마음껏. 작년 예비반 아이들이 만들어서 달아 놓았던 나비를 떼어내고 달팽이를 나랑 같이 만들었다. 요즘 바깥 놀이에서 달팽이를.. 2008. 11. 8.
꿈이 이쁜 아이들. 지난주는 날씨가 그리 좋지는 않았었다. 밤이면 비가 오고 아침에는 땅이 젖어 있었다. 그래도 낮에는 해가 있어서 어찌나 다행이던지..... 아이들 자신들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만들기를 했다. 피아니스트, 소방관, 선생님, 화가, 로봇 발명가, 바이올리니스트, 엄마, 아빠, 그리고 제일 많은 축구선수. 자라면서 꿈이 바뀐다 하더라도 그저 좋아하는 일, 좋아하니 행복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그런 일을 하면서 살기를 기도해 본다. 돈이나 명예를 좇는 그래서 지치는 그런 삶이 아니라 말이다. 지금처럼 순수하게 내가 좋고 그래서 행복한 삶이길 말이다. 바깥 놀이 시간에 사진기를 들고나갔다. 한차례 비가 와서 덜컥 겁이 났다. 이 아름다운 낙엽 위에서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의 시간을 놓칠까 봐서. 다행히 날씨가.. 2008. 10. 23.
GGIS- Family Fair 3 12시부터 내가 있어야 하는 곳 옆에는 스모 게임을 한다. 스모 게임 광고를 위해 두 분 선생님께서 복장을 갖추고는 돌아다니시는데..... 5학년 티나 선생님 스모 복장을 하고 계시니 너무 귀여우시다. 아이들이 주변에 모여들어 웃고 사진 찍고 난리다. 스모 시합하는 꼬마들. 어찌나 귀엽던지 웃다 웃다 광대뼈가 다 아프다. 넘어지면 일어나지를 못해서 일으켜 주어야만 한다. 버둥버둥 대는 모습이 거북이 같기도 하고 무당벌레 같기도 하고 너무 귀엽다. 이쁜 렉카. 어디 갔나 했더니 점핑 캐슬 앞에 줄 서 있는 하빈이. 얼굴을 볼 수가 없다. 어디를 그리 돌아다니는지..... 1학년 담임인 크리스타는 점핑 캐슬 앞에서 여전히 씩씩한 모습으로, 큰 목소리로 아이들 질서를 잡고 계시다. 12시부터 내가 서있어야 하.. 2008.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