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취미들/하은엄마 색종이 접기74 아이들과 함께 새들을 접어 보았다. 2학기 색종이 접기 모임이 다시 시작되었다. 언제나 시작하고 두 주 정도는 쉬운 것을 접는다. 가장 쉬운 까마귀를 접었다. 일 년여를 함께 했다고 말만 해도 벌써 알아서 접는다. 그래서 참 편안하게 재미있게 함께 했다. 다음으로는 앵무새를 접었다. 그랬더니 리오는 까마귀 입에 앵무새 머리를 넣고는 웃는다. 여기서는 앵무새 두마리가 소곤소곤 속삭이네.... 여기서는 어째 훈계를 듣는 듯한 분위기.... ^ ^* 그리고 좀 어려운 단계의 비둘기를 접었다. 날개 부분을 좀 어려워했지만 생각보다 잘들 접었다. 요건 뭐시라....? 꼭 안개낀 호수에 나타난다는 괴물? 아니면 공룡? 오늘 분명 새를 접었는데. ^ ^ 2012. 1. 26. 파티를 위한 드레스와 턱시도. 1학기 색종이 접기 클럽 마지막 날. 크리스마스트리를 접을까...... 드레스를 접을까 고민하다 물어보니 아이들이 드레스를 접고 싶단다. 그런데 흰색 종이가 마땅치 않아 여러 곳을 다녀 보았지만 쉽지 않았다. 그래서 한지 편지지를 오렸다. 미리 집에서 만들어간 견본이다. 복사용 종이를 오려서 만들었더니 겹치는 부분이 찢어져서..... 다른 재질의 종이가 필요했다. 아이들 작품이다. 한지라서 튼튼하고 이쁘지만 접기가 쉽지 않았는지 줄이 여러 개다. 에고~~~ 제임스도 줄이 여러 개네..... 그래도 슈트의 색이 깔끔하니 맘에 든다. 마지막 수업 날 너무 정신없어 미처 사진을 다 찍지도 못했다. 면봉을 목공용 풀에 담갔다가 반짝이 가루를 붙여 말렸다. 아이들이 스티로폼에 마커로 색칠을 하고는 미리 만들어 놓.. 2011. 12. 18. 아기 신발도 접고 말 구유도 만들고... 이번 주는 아이들이 만들고 싶어 했던 아기 신발을 접었다. 지난번에는 종이 자르느라 고생했는데 올해는 아이들이 적어 생각보다 쉽게 끝났다. 오른쪽은 내가 만든 것이고 왼쪽은 블랑카가 만든 것인데 장식 붙이는 것에 무지 신경 썼다. 그러더니 크리스마스 아기 신발을 15cm로 헝가리식이라고나 할까...? 이쁘게 접었다. 12월 환경판은 아기 예수님이 태어난 마구간으로 꾸몄다. 미리 아이들을 사진 찍었다가 함께 환경판을 꾸며 보았다. 낮잠 자는 시간에 잠자는 민우가 아기 예수님이 되었다. 쌔근쌔근 잘 자는...... 이쁘다. 뽀송뽀송 아기양들도 모두 다..... 천사는 여자라서 싫다더니 기쁜 소식을 전하는 천사 가브리엘이 남자라 하자 좋다며 천사가 되어준 마이카. 그리고 핑크를 좋아해서 핑크 옷을 입은 에밀리.. 2011. 12. 3. 크리스마스 선인장을 접어 보았다. 리셉션 데스크에 올려놓았던 장미를 치우고 대신 크리스마스 선인장을 접었다. 접는 법은 단순한데 많은 조각을 접어야 하기에 시간이 좀 필요하다. 처음 접어본 게발선인장이라서 좀 어딘가 어색해 보이는데 다시 접기가 싫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내일 조금 더 손좀 보고....... 색종이가 아니고 색지를 잘라서 접었더니 계속 연결하니 무거워서 자꾸만 주저 앉는다. 색종이 접기 클럽 아이들이랑 접은 달팽이. 15cm로 먼저 접었다. 달팽이 조가비를 펴는데 너무 웃겼다. 숨 쉬지 마~~~ 숨 쉬지 말고 살~~ 살~~~~ 그리고는 7cm로 접어 본 달팽이들. 그런데 블랑카라 5cm 종이에 도전을 했다. 에고~~~ 귀여워라. 아기 달팽이를 등에 태우고 산책 가는 에미 달팽이. 추수감사를 준비하면서 아이.. 2011. 11. 24.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