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에 관한 것들/헝가리 생활정보9 헝가리 랑고쉬 결혼하고 헝가리에 와서는 음식 특히 내가 즐겨 먹던주전부리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다.어느 날 재래시장을 남편이랑 같이 갔는데 랑고쉬를 사주면서한국 호떡이라고 생각하고 먹어 보라고 했다.물론 한국 호떡은 아니다.방법도 맛도 다르다.하지만 그다음부터 마음이 써늘하고 허기가 느껴지면 난 랑고쉬를 먹는다.그리고 그 느끼함에 금방 질리면서도 또 시간이 지나면 찾게 된다.오늘 오후에 옆구리 한쪽이 찬바람이 들면서 허기가 진다.보통 때면 고추장에 참기름 넣고 비벼 먹었을 텐데.....오늘은 조금 일찍 집에서 나와서는 랑고쉬를 사서 아이 학교 앞으로 갔다.그리고 먹을 때면 난 꼭 이 한마디를 한다." 어떻게 이게 호떡하고 비슷하냐. 호떡을 무시해도 그렇지"만약 한국으로 간다면 또 랑고쉬를 그리워하게 될 게다. 완제품 .. 2007. 2. 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