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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하빈이네 믿음의 여정/헝가리 밀알 활동

헝가리 사랑의 캠프 5

by 헝가리 하은이네 2007. 6. 30.

계속 집을 비워 미아 혼자 집을 지키며 있는 것이 안쓰러워 오늘은 미아까지

태우고 캠핑장으로 갔다..

들어가니 특강 1은 끝나고 특강 2 미주 총단장이신 강 원호 목사님의

특강 순서였다.

시작한 다음이었지만 열정이 있는 강의였다.

사랑의 생산성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담긴다.

또한 복음의 힘과 삶 속에서 우리의 사랑의 실천이 바로

복음 선포의 행위라는 데에 나도 동의한다.

또한 이 사랑의 실천(밀알)은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 치유이며 생각의 치유라는 것 또한 동감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것이며 계속되는 것이리라.

특강 3으로 유럽 밀알 실무를 담당하시는 이명선 총무의 본부 사역 보고가 있었다.

북부 독일 밀알 사역보고가 있었다.

아들을 데리고 오셔서 프로젝트와 컴퓨터를 봉사해 주시며 보이지 않는

많은 수고를 해주셔서 참 감사했다. 

중부 독일 밀알의 사역보고가 있었다.

두 분의 장애인을 모시고 4분이 참가하셨는데 외르보찬의

선물을 준비해 오셔서 감동을 주신 분들이다.

 남부 독일 밀알 사역보고가 있었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점심 준비로 왔다 갔다 하느라 제대로 듣지도

찍지도 못했지만 나름대로 특색을 가지고 본인들의 현실에 맞게 해나가고 있다.

오늘 점심은 밀알 단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사랑의 애찬이다.

잡채, 불고기, 제육볶음, 만두, 샐러드, 편육, 김치를

개인 접시에 담아 미리 상에 준비를 해놓았다. 

 많이 힘들고 피곤했을 터인데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한 단원들이 정말 고맙다.

우리 단원들을 향하여 축복송을 불러주시는 밀알 손님들.....

 

 헝가리 한인교회 담임 목사님이시며 밀알 이사로 섬기시는 문 창석 목사님께서

헝가리에 대하여 특강을 해주셨다.

헝가리에는 22 가정의 선교사님이 계시다.

그 선교사 모임의 회장으로 섬기시는 순복음 선교교회의 임동택 목사님과

회계를 맡고 계시는 정 도(태권도 사역) 선교사님께서 인사를 오셨다.

그리고 우리 밀알 단원인 김 정림 단원도 바쁜 틈을 내어 인사를 왔다.

 단체 사진 촬영을 위해 준비했는데 한 명수 목사님께서 숙소에 계셔서

모시러 가는 사이에 천 정구 목사님의 인도하에 몸풀기를 했다.

다들 너무나 웃어서 눈물이 찔끔찔끔 나온다.

 바람이 있어서 아이들이 수영을 못하고 아이스크림 빨면서 놀고 있다.

이런 여유 속에 한가롭게 있는 아이들이 참 예쁘다.

공부니 숙제니 시험이니 하는 속에 있지 않으니 아이답다.

 오늘은 어째 축구도 안 하고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는 형아들.

 다시 특강 5가 있었다.

남부지방 한인교회 담임이며 유럽 밀알 이사로 섬기시는 장승익 목사님의

"독일 장애인 선교와 한계"에 대하여.......

그리고 정신지체 장애인인 자매의 간증이 은혜롭게 진행되었다.

저녁 식사는 캠핑장에 있는 식당에서 헝가리 음식을 먹었다.

이번 헝가리에서 이루어지는 사랑의 캠프에 단체 티셔츠를 선물해 주신

봉 한종 집사님의 특송이 저녁예배 때 있었다.

 세계 밀알 이사장이시며 수원 창원대 교회 원로 목사님이신

한명수 목사님의 말씀이 있었다.

시편 37편 1-7절 말씀으로 "여호와께 맡기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너무나 좋았다.

어쩌면 그렇게 재미있으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시는지....

60세 되던 1월에 위암 말기 판정을 받으시고 위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셔서 지금은 위가 없이 직접 장에서 음식물을 흡수하기에

자주 드시고 드신 음식의 적은 부분만 흡수가 된다.

또한 임파선까지 전이가 되어 몸의 73%가 암이라고 하신다.

그런데도 어찌나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하시고 또 전하러 다니시는지.....

건강한 우리가 부끄럽다.

 

 이 재서 세밀 연 총재께서 어제 이사회를 통해 유럽 밀알을 재 조직화했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유럽을 3 부분으로 나누어 지단을 세우고 단장을 세웠다.

유럽 남부 밀알은  프랑스와 스페인, 그리고 더 나아가 아프리카까지....

단장으로는 프랑스 밀알 이사장 이신 이종선 목사님.

유럽 서부 밀알은 독일을 중심으로 벨기에와 오스트리아.

단장으로는 장승익 목사님. 

새로운 동부 밀알은 헝가리와 앞으로 시작될 동유럽을 포함한다.

단장으로는 부다페스트 한인교회 담임이신 문창석 목사님이시다. 

 헝가리 선교사 모임에서 케이크를 사 가지고 저녁집회에 오셔서

간식으로 맛있게 먹었다.

아이들은 밤늦은 시간 배가 고픈가 보다.

컵 라면을 먹겠다면서 줄을 서서 기다린다.

마지막 순서로 이재서 세밀연 총재의 밀알 특강 2를 듣고,

강 원호 목사님의 인도로 중보기도 시간을 갖었다.

 예배가 끝난 후 천정구 목사님의 인도로 서로서로 축복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또 우리가 서로를 축복하고.....

구족화가 엘리자벳의 그림을 2점 구입하여 한 명수 목사님과 이 재서 총재님께

선물로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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