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가 안 되어 작은딸 방의 알람이 먼저 울렸나 보다
작은 아이가 내침대로 기어 들어와 품 안으로 들어오면서 잠에서 깼다.
잠에서 깨는 내입에 찬양이 있다.
입안 가득.
머릿속 가득.
그리고 내 맘속가득....
가끔 이런 날이 있다.
몸이 내 의식이 깨어나는데 찬양을 하고 있는 중일 때가....
어제. 그제 계속 힘들고 눌리고 머리가 아파 고개를 들기 버겁고,
버티기 힘든 마음이 나를 내영을 힘들게 했나 보다.
잠든 사이 무의식의 내가, 그리고 깨어 있는 내영이 절규처럼 외치는 찬양.
오늘 아침 이 찬양으로 내가 숨을 쉬며 살아나기 시작했다.
일어나야지.
다리에 힘을 주고 일어서야지.
아침해가 뜨고 따뜻한 햇살이 나를 주의 손길처럼 감싸니
눈을 들어 햇살을 받으며 속삭인다.
주님이 느껴져요.
주님의 손길이 부드러운 느낌이 나의 얼굴을, 나의 머리를,
그리고 나의 어깨를 감싸 안아주는 포근한 느낌요.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주가 주신 능력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원수가 날 향해와도 쓰러지지 않으리
주가 주신 능력으로 주가 주신 능력으로
주가 주신 능력으로 일어서리
맞아요 주님 제 능력은 어림없지요.
주님이 주신 능력으로 하겠습니다.
매일매일 주시는 주님의 능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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