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부터 아이들과 한 가지씩 만들었다.
제일 먼저 허수아비를 만들고, 지난주는 잠자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번주는 코스모스를 만들었다.
아이들이 만든 모든 것을 환경판에 붙였다.
이렇게 10월 환경판을 완성을 했는데 오늘 아침 교실로 들어오다가 본 아이들.
걸음을 멈추고 자기가 만든 작품을 찾느라 눈길이 바쁘다.
그리고 웃는다.
이쁘다.
웃는 모습이.
허수아비 표정이 같은 것 같으면서도 다 다르다.
가만히 들여다 보다가 웃음이 피식 나온다.
만든 녀석 얼굴이 떠올라서......
잠자리도 그렇다. 잠자리의 날개 크기와 색에서 성격이 나온다.
이쁜 녀석들.....
가끔 착각을 한다.
내가 서울에서 아이들과 작업할 때로.....
그러다 정신이 들곤 한다.
맞아.
아니지~~~~ 그리곤 피식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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