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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엄마의 일/2008년

GGIS- Family Fair 1

by 헝가리 하은이네 2008. 10. 12.

토요일이지만 아침부터 바쁘다.

오늘은 GGIS의 Family Fair 날이라서.

어젯밤에 불고기 1.5Kg을 양념해 놓았었다.

매년 학교에서는 패밀리 페어에서 나온 이익금을 고아와 미혼모를 위한

시설에 기부를 하는데, 한국 학부모들도 한국 음식을 팔아서

그 돈을 학교에 기부를 한다고 한다.

난 좀 쉬운 불고기를 하기로 했다.

아침부터 불고기 해서 서둘러 학교에 가니 토요일이라서

차가 안 막혀 8시 45분이니 도착을 했다. 다행이다.

 카페테리아에 간단한 아침식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커피에 빵 하나를 들고 자리 잡고 앉으니 예배를 드린다.

그리고 각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아가들이 좋아하는 포니도 등장하시고...

 뒤늦게 아빠랑 온 하은, 하빈이 도 물건 팔 준비를 하고.

 양쪽 입구에서는  선생님 두 분이 지키고 서서

아이들에게 1,000 포린트의 입장료를 받고 손등에 도장을 찍어 준다.

 11시 15분. 드디어 패밀리 페어 공주님 선발대회가 시작되었다.

이쁘게 차리고 나온 공주님들.

 백설공주님과 일본 공주님 함께 사진 한 장 찍고.

 작은 녀석 팔찌를 만든다. 만들기는 무지무지 좋아한다.

 난 12시 전까지는 아트 코너에서 도와주다가

12시가 되면 장소를 옮겨 종이박스 터널로 가야 한다.

원래는 아트에만 있으면 되었는데 생각지 않게

아픈 선생님이 많아 결근으로 빈자리가 많아서....

 선생님도, 고등학생도 열심히 그리고 색칠하고 만들고.....

 넌 마티아스 동생이구나?

얼굴을 보니 장난기 많은 것이 똑같네.

무엇을 그리 열심히 그리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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