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고 노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이번주에는 열심히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
이젠 서로 너무나 친해져서 어찌나 시끄러운지........
게다가 제법 하고 싶은 말을 하게 되니 또 어찌나 수다스러운지.......
카일!
도대체 주말에 무슨일이 있었길래 얼굴이 그모양이냐?
에고~~~~~
집에서도 보나마나 장난꾸러일 것이고. 더 심하니 별수 없겠지만서도.....
오우~~~~ 브랜든 너무 멋진데....
아침이며 졸립다,배고프다......칭얼칭얼 하면서
뼈없는 오징어 모양 늘어지는 녀석이 이날은 무지 좋다.
주말에 잠을 많이 잤나?
도와주면서도 항상 답답함이 있는 보마.
그래서 마음이 짠하고 안스럽다.
밖은 이렇게 하염없이 하루종일 눈이 내렸었다.
30여분의 자유놀이 시간이 끝나면 아이들이 자신들이 만든 차,로보트...등이
너무 맘에 들고 분해하기 아까워서 저리들 올려 놓는다.
내일 다시 놀려고들.....
카일이 화장실에 들어가면 항상 따라가야 한다.
화장실에서 언제나 사고를 치기 때문이다.
이날도 비누로 장난치다 딱! 걸렸다.
점심 먹고 오후 놀이 시간.
50여분의 이시간을 아이들은 제일 기다리고 또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 내면서 신나게 논다.
눈이 와서 이날은 실내에서 놀았다.
집을 만드는 아이들.
이 집은 언제나 용도가 바뀐다.
이날은 병원이 되었다.
카일이 매트를 붙여서는 새로운 놀이를 만들더니
여자는 안된단다.
레카랑 보마도 놀고 싶어 했지만 절대 여자는 안된단다.
자기는 남자들하고만 놀고 싶다나.......
결국 옆에다가 하루끼가 매트를 펴더니 여자아이들도 오라해서
문제가 해결이 되었다.
짜식! 왜 여자는 안된다는 거야?
나중에 여자 꽁무니 쫒아 다닐꺼면서 말야.
어찌나 개구지게 노는지.
저러다 한녀석 울지 싶다.
케이고 안경 조심. 미리 벗겨 가지고 있을 것을.
그래도 저리 열심히 놀아야 오후 시간을 차분히 잘 보낸다.
이번주는 계속 실내에서 저리들 놀았다.
노에미랑 아침 기도때 다음주에는 밖에서 놀수 있게 해를 비춰달라
열심히 기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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