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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가족여행/프랑스

오늘은 디즈니 스튜디오로 가는 날.

by 헝가리 하은이네 2009. 8. 8.

오늘은 디즈니 스튜디오로 가서 놀기로 했다.

스튜디오는 만화영화 제작과정과 역사, 그리고 영화와 관련된 것들이 있다고 했는데......

 월트 디즈니 할아버지 동상 앞에서 사진 한 장 엄마의 성화로 찍고.

 하은이는 나니아의 여왕이 되어 보고.

 영화도 보고,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었다는 스티치 라이브. 

자동차 쇼를 보러갔는데 사람들이 물밀듯이 밀려들어와서는 순식간에 그 큰 스타디움에

꽉 찼다. 특히 휄췌어를 탄 장애인들과 그 가족에 대한 배려가 따뜻하고 섬세했다.

 드디어 쇼가 시작되었는데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차와 오토바이가 순식간에 지나가는데 어찌나 잘하던지......

 하은이가 타보고 싶었던 저 놀이기구는 90분을 기다려야 해서 결국 포기했다.

피자로 점심을 대신하고,

만화 영화 만들어 보는 작업을 하는 두 딸들.

그리고 선생님의 지도하에 그림 그리기를 하고 있는 딸들.

딸들이 좀 컸다고 퍼레이드에는 관심이 없다.

마침 시간이 맞아서 하이스쿨 뮤지컬 파티도 구경하고,

그리고 훌쩍 시간이 지나가 버렸다.

예상했던 5시에 맞추어 디즈니 파크로 가기는 힘들 것 같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나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