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30분 정도 아이들하고 그리기도 하고
만들기도 한다.
그 시간에 만든 것으로 WOW 보드(환경판)를 꾸민다.
이번 달은 아이들의 책을 만들어 보았다.
첫 장은 손을 프린트했다. 그리고 난 5살이에요.라고 썼다.
자기 발바닥을 그려서 오리고 붙였다.
여기에는 난 GGIS학교에 갑니다.라고 썼다.
자기들이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도 그리고,
또 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시간도 적고,
립스틱을 발라 입술 도장을 찍었다.
한 달의 학교생활 중에 사귄 가장 좋아하는 친구도 그렸다.
나중에 나중에 이 아이들이 커서 이 책을 본다면
많이 새삼스럽지 싶다.
손도 커지고 발도 무지무지 커진 형아가 되어서
본다면 말이다.
5살 작은 꼬마들의 이야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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