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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엄마의 일/2010년

어느새 수영도 끝나고.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0. 6. 9.

이번 주면 수영도 마지막 날이다.

왜 이리 시간은 빠른 것인지......

겨우내 덮여있던 텐트가 걷혔다. 시야가 시원하다.

오늘은 일찍 도착을 해서 20여분의 여유가 있다.

아이들 이상기온으로 보기 힘들던 해님 아래 드러누웠다.

 그러더니 이젠 아예 춤을 추신다.

나도 신나고 아이들도 신나고.

 옆에는 저리 일광욕을 즐기시는 어르신들.

수영 선생님이 오시고 아이들 수영을 하는데 물속에 얼굴도 못 넣던 아이들이 이젠

잠수도 하고 저리 물속에 머리를 넣고 잘도 간다. 이쁜 것들.

선생님이 물속에 던진 돌을 찾아야 하는데 손이 안 닿는 그리고 처음 수영장에 온

제니는 발가락을 이용해서 돌을 집는다. 귀여운 꼬마 아가씨.

두 분 뭐 하십니까?

버실리와 레나르드는 물속에서도 일광욕이다.

수영강습이 끝나고 10분의 자유놀이 시간.

기차놀이다.

이번 주면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수영강습이 끝난다.

참 많이들 컸다.

물속에 얼굴도 못 집어넣던 아이들이 뛰어내리기도 하고

잠수도 하면서 너무 신나게 논다.

내년에는 더 잘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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