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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엄마의 일/2010년

실 그림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0. 5. 24.

실그림을 그렸다.

난 아이들이 상상의 날개를 펴고 신나게 나는 것이 좋다. 

 이지의 호수위를 나는새다.

노란새. 이렇게 훨훨 날아라.

 예니의 장화.

너무나 멋지다.

보자마자 이건 장화야. 하더니 저리 멋지게 그렸다.

개구리와 용이란다.

용도 멋지지만 개구리가 정말 그럴듯하다.

오랜만에 버실리가  즐겁게 멋지게 작품을 만들었다.

무지 더운날 굴뚝에서 연기가 나는 집이란다.

레나르드가 만든 벌새.

이쁘다.

제니가 그린 노래 부르는사람이다.

정말 깜짝 놀랬다.

너무 잘 그려서.

사실 제니는 다른 아이들 보다 한 살이 어리기 때문에

더 놀랜 것이다.

멋져요. 제니.

말이란다.

얼굴모양이 정말 말상이다.

하나는 갈색, 하나는 검정말.

여물을 먹는 튼튼한 말이다.

오리다.

따뜻한 햇살아래 수영을 즐기는 귀여운 새끼오리들.

트럼펫이란다.

신나게 따따따~~~

연주하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옆에서 북을 치는 소녀? 아님 소년인가?

트럼펫에 북까지.

라이언의 귀신이란다.

한밤중에 나타난 귀신.

선글라스란다.

멋진, 무지 독특한 선글라스다.

수염이란다.

갑자기 이 그림을 보다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푸른 수염아저씨가 생각이 난다.

좀 무섭게 읽었던 동화인데.

이 푸른 수염아저씨는 웃고 있다. 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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