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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엄마의 일/2010년

개구리 연못과 잠자리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0. 10. 5.

아이들이 간식시간에 먹은 주스곽으로 개구리를 만들었다.

 저리 앉혀 놓고 보니 개구리 합창단 같다.

요리조리 생각해 보아도 달리 붙일 방법이 없어서

그냥 환경판 위에 붙였다.

그랬더니 다 누워버렸다.  어쩔수 없지... 뭘.

그냥 천장에 매달 것을 그랬나?

개구리를 만들던 날 꼭 집에 가져가고 싶다며 울던

노라에게 견본으로 만들었던 것을 주었었다.

그래서 잠자리를 만들 때는 두 개씩 만들었다.

하나는 장식하고 하나는 집에 가지고 가라고.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어 하는 그 마음이 어찌나 이쁘던지....

나무집게를 이용했는데

공주님 잠자리란다.

공주님?

약간 잠자리라기보다는 나비 같은 느낌은 날개가

넓어서 그런가 보다. 

 웨일런의 잠자리.

우리나라는 고추잠자리가 일반적이라 빨간색으로 하고

날개도 화려한데 미국은 아닌가?

갑자기 웨일런의 잠자리를 보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다음 주에는 코스모스를 만들어 볼까?

잠자리가 있으니 코스모스가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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