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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하빈이 이야기

일주일이 행복했던 작은 딸.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1. 7. 10.

 작은 녀석이 지난주는 그림을 그렸고,

이번 주는 액세서리를 만들었다.

무지 기대하며 들어가서는  나올 때 어찌나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나오는지.....

일주일 내내 만들어 온 목걸이,귀걸이에 줄을 끼우며 무지 행복한 작은 녀석.

첫날 만들어 온 목걸이 펜던트랑 귀걸이를 보면서 나도 신기했었다.

그런데 좀 걱정이 되었었다. 도구를 사용해야 하기에.

그런데 걱정 말라며 조심조심 하니 괜찮단다.

어쩜 저리도 잘 만들었는지.

역시나 난 딸바보 엄마인가 보다.

저리 이쁘게 만들어서는 친구들 생일 선물과 선생님께 선물을 할 거란다.

요건 키위 같다고 하니 하은이는 거북이 껍질 같단다. 둘이 티격태격.

레몬 같은 목걸이, 귀걸이와 딸기 요구르트같은 목걸이.

요 딸기 요쿠르트 같은 목걸이는 벌써 하빈이 가 선물을 했다.

빨간 산딸기 같은 목걸이 귀걸이도 만들고.

사온 줄이 모자라서 더 사다가 만들어서 예쁜 상자에 담아야겠다.

이쁘다.

우리 아가가 만든 작품들.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고마운 분들에게 예쁜 맘을 담아 선물하세요.

나도 하나 골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