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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가족여행/스페인

마드리드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2. 3. 14.

오후 3시 30분 비행기라 아침이 여유가 있다.

 
하루 더 기르면 좋겠지만 여행떠나야 하기에
5일만에 먹는 콩나물. 어쩜 저리 이쁜지. 
   소금,파,참기름만 넣었는데도 정말 맛있었다.
이렇게 아침 먹고 여유있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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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항공을 이용하기에 가방이
작다. 차를 주차장에 놓고, 
  1공항으로 이동.  가방이 이 안에
들어가야 한단다. 
  핑크? 딸들이랑 웃었다.
바비인형이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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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앉은 자리의 책에    누군가 구원의 주님을   소개하는 글을 썼는데    우연일까.....? 

 

저가 항공이지만 생각보다 좋았다.

우리 4식구 비행기표와 공항세, 보험료까지

모두 280유로정도니까 생각보다 괜찮았다.

딸들, 처음에는 불안해 하더니 재미있단다.

비행기 안에서 물, 음료수,과자...모두 사먹어야

하는 것까지 신기해 한다.

3시간만에 스페인 공항에 내리고 미리 예약해 두었던

렌트카로 갔다.

처음에 너무 작은 차를 예약 해서 현지에서 조금 큰차로

바꾸었다.

3일에 보험료와 기름포함 200유로 정도.

이 차 덕분에 세고비아도 가고  톨레도도 가고.

편하게 잘 다녔다.

그런데 계약할때 한사람만 운전하는 것으로 해서

신랑혼자 운전하느라 고생했다.

부다페스트에서 예약한 아파트먼트 호텔로 가서 짐부터 풀고.

내참~~ 어이가 없어서리....

도대체 왜 피곤하다 하는지...

딸들~~

비행기 타고 차타고 왔걸랑요~~~~

일단 짐풀고 좀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마드리드 시내로 들어 가기로 했다.

호텔직원이 가방 조심하라  일러 준다.

시내로 들어가면서 느끼는 첫인상이 참 좋다.

유럽 대부분의 도시에 있는 개선문.

스페인의 마드리드에도 있구나.....

개선문중에서 크다는 알칼라 문을 지나고 있다.

우리가.

무지 설레면서 기분이 참 좋았다.

낯선 도시에 들어설때의 설레는 이 기분이 참 좋다.

시내 중심에 차를 주차하고 나오니 밤9시경인데도

사람들로 북적인다.

부다페스트랑은 너무나 다른 분위기다.

관광객과 현지 젊은이들로 노천카페는 앉을 자리가 없다.

암스펠담은 차대신 자전거로 이동들을 하는데 마드리드는

오토바이가 정말 많았다.

일단 식당을 골라야 한다. 어디서 먹을까......

 
밖에서 보았을 때 손님이 제일 많은 식당으로,    안으로 들어서니 조롱박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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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올려 놓는 것이 특이했다.    와아~~~ 빵이다~~!!!    셀러드 진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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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오징어 순대 같았다. 
내가 좋아하는 맛이었다.
오징어 맛.
  맛도 비슷했는데 안에는 쌀?
과 고기가 들어 있었다. 
  대표적인 음식이라며 주신
돼지고기 스튜.  좀 짰지만
괜찮았다. 

 

 

 

 

 

 

 

 

 

이 주방장 아저씨 칼 솜씨가 어찌나 현란하던지.

식사하면서 아저씨  구경하는 재미도 좋았다.

그런데, 앉아서 식사하는 손님과  서서 먹는 손님이 있어

이상했는데 나중에 보니  의자에 앉아서 먹으면 가격이 좀 비쌌다.

유명한 식당인가 보다.

밤10시가 넘었는데도 계속 손님이 오는 것을 보니.

밤 11시쯤 되어 숙소로 이동.

스페인 마드리드에서의 첫날 오후가 이렇게 지나 갔다.

내일은 주일이니 목사님께서 소개해 주신 교회로 찾아가서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어김없이 작은 녀석 엄마~~~ 부른다.

잠자기 전에 기도를 해야 한단다. 꼭~~~ 엄마가.....

우씨~~~ 한번쯤은 아빠보고 하라고 하지.......

감사합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기도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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