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취미들/하은엄마 색종이 접기

문화원 종이접기 교실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2. 4. 28.

5월 첫주가 헝가리의 어머니날이다.

그래서 2주 동안 선물 상자와 카드를 만들었다.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있는 문화원 종이접기 시간.

문앞에 종이접기 수업이라 알리고.

요건 안나의 작품.

상자위에 지난번에 배운 튤립을 접어서 붙이니 꼭 케이크 조각같으다.

이쁘네.....

그리고, 

이번주에 만든 팽이장미 카드. 

이번주에 엄마손잡고 처음 온 5살 공주님의 작품.

처음에는 그냥 시작을 했는데

한 주 한 주 시간이 지나면서  연령차가 심해 아이들이

원하는 것과 성인이 원하는 것이 달라 고민이다.

이 날도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장난감인데 어른들은 꽃이나

인형을 접고 싶단다.

또 아이들은 기본단계부터 연습을  해야하는데 어른들은 기본단계가

지루해서 안하고 싶어하니 그것도 고민이다.

어찌해야 하나......

다음 주에는 아들 졸업식 때문에 못오니 한복인형을 다음주에 하지 말고

그 다음주 본인이 있을때 꼭 해야 한다며 급히 가신 분의 작품.

네~~~ 다음주에는 다과 접시 접고

그 다음주에 한복인형을 할께요~~~

했다. 

한글로 조피라고 본인 이름을 썼다.

아마도 한글반을 다니시나 보다. 아닌가?

다음주에 물어 봐야 겠다.

 

5월 마지막주는 헝가리 어린이날이니까

한복인형 접고나면 아이들이 원하는 장난감을 접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