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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엄마의 일/2012년

드디어 방학이다~~~~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2. 12. 16.

금요일,

아이들이 신이 나서 올라온다.

방학하는 날.

나도 신이 난다. 

 

이날은 Elementary 모두 함께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리는 날.

일학년 케베의 코가 불이 난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 크리스마스를 이해하고,

 

에고~~~ 이쁘라~~~~ 어쩜 저리 열심히 듣는지.....

 

4학년이 연극을 했다.

우리 예수님께 어떤 선물을 드리면 좋을지....

 

재미있게 보는 우리아이들 참 이쁘다. 

 

언제나 열심이신 Ps. 핸들. 

고맙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다시 배우는 우리 아이들.

감사함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범사에 감사하는 삶으로....

 

Ps.Jim 사무실에 방문해서 캐럴을 불러드리며

카드를 드리는 우리 천사들.

 

그리고 음악 선생님께도. 

내가 미처 사진 찍지 못한 미술  선생님과 체육선생님께도.....

 

이날 하루 우리 아이들 게임하며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눈가리고 걸어가서 산타할아버지 코 붙이지....

 

맘처럼 안 들어가는 공을 어쩌누~~~~

게임하고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책과 장난감 가지고 와서 친구들과 놀고,

그리고, 영화보기.

아이들 무지 좋단다.

나도 좋아요. 어쩌다 이런 날.....

올해는 처음으로 감사 카드를 만들어 보았다.

 

항상 감사합니다~~ 로 끝냈었는데....

열심히 접어서 카드를 만들었다.

그냥..... 그러고.... 싶었다.....

 

오후에 하이스쿨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다.

학교에서.

난 그 시간에 한인 송년의 밤에 있었고....

아이들이 크니 송년의 밤도 재미가 없다.

그저 얼굴 보이고 도장 찍는 의미 정도.

 

 

 

키가 큰 알렉스는 저 높이도 힘들어했단다.

림보 게임 중.

 

 

정말 의외였단다.

리틀 쭈니가 제일 잘했단다. 진짜~~~~? 

신기. 신기.

 

저 테이블 보가 내려가자마자 바로 이름을 부르는 쪽이

이기는 게임이라고.

 

 

이렇게 전 학년이 게임하며 영화 보고 선물 주고받으며 

신나게 보낸 하루였다.

그리고 내년 1월에 만나요~~~~

너무나 신난 인사를 주고받으며 바이바이~~~~
한인 송년의 밤에 재미없게 혼자 서있던 난 남편이

아이들 데리고 온다는 소리에 먼저 집으로 갔다.

3주의 크리스마스 방학 시작이다.

늦잠 자며 아무 생각 없이 그리 지내고 싶다.

간절한  소망.
건강하게 1월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