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은 선생님들이 모여서 교육을 받는 날로
아이들은 집에서 쉬었다.
나도 쉬고 싶지만..... 그래도 9시 출근인 것이 그저 감사.....
딸들 안 쉬고 친구들이랑 놀고
오후에 있을 농구 응원간다며 함께 나왔는데
에고~~~~5분 지각.
들어가니 다행히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모두들 모였다.
아침부터 커피 두잔째 마시면서 앉아서 열심히 집중하려 노력을 하고.
스케줄을 보니 하루가 꽉 찼다.
에휴~~~~
딴생각 하지 않고 집중해야 하는데.....
주변을 돌아보니 어라?
녹음도 하고, 컴퓨터에 기록도 하고,
미스 펑커는 열심히 적고, 뒤를 보니 다들 정말 열심히들 한다.
음........나도 다시 집중하려 노력하고.
그렇게 하루가 지났다.
원래는 농구시합도 함께 가서 연습하기로 했지만
안 들리는 영어 들어 보려 너무 열심히 집중했나?
피곤하다.
엄마 피곤한것 알았는지 딸들 알아서 기차 타고 집에 갈 테니
엄마 먼저 집에 가란다.
얼마나 감사한지.
우리 아이들이랑 함께 만든 펭귄들.
요즘은 사진도 잘 안찍고.... 그래서 사진을 찍었다.
고래사냥을 하는 보톤펭귄.
칼싸움하는 엘리야 펭귄.
낚시하는 자스민 펭귄.
스키 타는 지원이 펭귄.
신나게 스키를 즐기는 소민이 펭귄.
헬리콥터를 타고 내리는 다니엘 펭귄.
그렇게 목요일이 지났다.
내일은 진짜 쉬는 날이다 생각하며 무지 신나고.
금요일,
딸들이랑 함께 집에서 늦게까지 여유 있게 움직이다 보니
마치 토요일 같으다.
동생 목사님이 기차로 오후 2시에 도착을 한다는 연락을 받고
시간에 맞춰서 장을 봤다.
토요일,
내일 가지고 내려갈 음식을 위해서.
그리고 불에 올려놓고 컴퓨터로 드라마도 보고,
뉴스도 보고...... 좋다~~~~좋다~~~~
다음 주에 만들 베트맨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잘할 수 있을까..... 하면서.
룽인이 좋아하겠지?
만들어 놓으니 제법 그럴싸 하긴 하지만서도.
이틀이 너무 빨리 지났다. 아까 버라........
내일 토요일 늦잠 자야지.
11시쯤 출발하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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