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하나하나 도착하는 깜짝 선물들.
제일 큰 선물은 남편이 준 선물이다.
다리 수술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 남편에게
그동안 마음에 담고 있었던 말을 했다.
함께 성경 일독을 하고 싶다고,
정말 하고 싶다고,
그랬더니..... 그래.... 한다.
그래서 2주 전에 함께 시작을 했다.
남편이 어디까지 읽었는지 알려주면 나도 거기까지 맞추는데,
정말 재밌고 좋다.
매일 기다린다.
오늘은 어디까지 읽었을 까.....?
오늘부터 출애굽기를 들어갔는데 신랑이 몇 장 더 빠르다.
내일은 더 열심히 읽어야겠다.
그리고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책 선물.
매번 이리 받기만 해서 어쩌나.....
그래도 책 선물은 받아도 받아도 좋아서....
요것도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책인데...
참 신기하다.
요 책이 도착하기 이틀 전에 하은이가 매일 성경 큐티책을 갖고 싶다고 했었다.
그런데 누구에게 부탁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컴퓨터로 하라고 했었는데.....
나도 하은이도 너무 신기해하며 하나님께 감사했다.
하은이 왈,
역시 외할머니 셔. 외할머니 짱~~~ ㅎㅎㅎ
그러게 엄마가 전화도 안 했는데 어떻게 아셨을 까.
우리 하은이가 갖고 싶다 소망하니 성령 하나님이 외할머니께 알려드렸나 보다.
하은이 너무 좋단다. 날자와 상관없이 매일매일 한 장씩 하면 되니까.
함께 구역에서 섬겼던 집사님께서 보내주신 책.
어찌 나까지 기억해서 보내주셨는지.... 고맙게도.
감사해라.
그리고,
또 하나의 귀한 선물.
한국에 있었다면 내가 책을 구입해서 작가한테 사인해 달라
갔었을 텐데...ㅎㅎㅎ
고마워요~~~
작가가 직접 사인해서 보내줘서.
게다가 책만도 감동인데 아이들 선물에 피부 고와지라 화장품까지.
이렇게 받기만 해도 괜찮은 것인지.
고마워요~~~
나중에 제가 커피 살게요.
달콤한 케이크랑.
엄마~~~ 땡큐~~~
지난주에 2권 읽고, 이번 주에 2권 읽고.
아니다!!
아껴서 읽어야지.
지난주에 너무 좋아 2권이나 읽었는데 이번 주에는 천천히 1권만.
목사님이 읽으라는 책도 있으니까.
또 신랑이랑 성경도 읽어야 하고.
좋다~~~~
요즘은 매일 신랑이랑 성경 몇 장을 읽을까....
기다리는 기쁨으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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