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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하빈이네 믿음의 여정

지난주는 출애굽기, 이번 주는 레위기(한 달란트의 가치)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3. 4. 22.

 

신랑이랑 지난주에 출애굽기를 마쳤다.

이번 주는 레위기 시작.

성경은 참으로 신비롭다.

어째 그리 매번 읽을 때마다 새로운지.....

 

출애굽기 13장 41절을 읽다가..... 어라? 

41절. 마침내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바로 그날, 주님의 모든 군대가 이집트

땅에서 나왔다.(표준 새번역)

주님의 모든 군대가?

그래서 개역 한글로 찾아보니,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그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을 즉.

 

하나님이 사백삼십 년 동안 이집트 땅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주님의 군대, 여호와의 군대라고 표현을 하신다.

 

39절을 보면 

급히 쫓겨 나왔으므로 먹거리를 장만할 겨를이 없었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정 육십만이 군사훈련을 받다가 나온 것이 아니다.

노예로 복종하고 섬기며 주님을 향해 부르짖다가 쫓기듯 그리 

나온 것이다.

그런데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여호와의 군대라 말씀하신다.

현재가 아닌 주님이 미래에 만들 모습을 미리 말씀하신다.

나를 향해서도, 딸들을 향해서도,

그리고 남편을 향해서도 우리 주님은 지금 이 시간도 그리 

말씀해 주실 것이다.

 

어제는 남편이랑 한 달란트의 무게와 가치를 계산해 봤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한 달란트는 노동자의  일 년 품삯 정도라고.

그런데 신랑이 일 달란트의 금을 무게로(75파운드) 계산을 해서

지금 시세로 계산을 하니 3천만 원이 넘는다.

또 1 달란트의 무게가 34kg이나 되니 꽤 무거운 거다.

 

     (출애굽기 38장 24절-31절)

원화로 계산을 하고 보니 어마어마하다.

또 예루살렘 성전이 아니라 성막이기에 광야생활 40년 동안 

모든 성막과 제단과 성물 등을 항상 지고 이동을 해야 하니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그래서 민수기 3장, 4장에 보면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다.

왜 이리 길게 자세히 설명을 하나.... 그냥.... 성전을 맡았기 때문이려니...

했었다.

신랑이랑 이런 계산도 해보며 성경을 읽으니 너무 좋다~~~

다음 주에 읽을 레위기도 기대가 된다.

지난주에 읽은 책 뒤에 하나님 말씀에 아이들 이름을 넣어 기도하는 내용이 있기에

복사를 했다.

그리고 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어서 딸들과 기도할 때 

하은, 하빈이 이름을 넣어서 함께 기도를 한다.

정말 이 말씀이 우리 딸들의 삶에서 이루어지기를.

 

스테이크 하우스(Branco Steak House) 2049 Diósd, Balatoni út 3. 

 

금요일 저녁 기분 좋은 외식을 했다.

딸들 덕분에.

3rd quater가 끝나고 성적표가 왔는데 두 녀석 모두 4.0이라서.

기분 좋은 아빠가 한턱냈다.

덕분에 식사 준비 안 해도 되는 엄마는 무지 기분 좋고,

딸들도 오랜만의 외식에 기분 업되고.

딸들~~~~

고마워~~~~

수고했어요.

마지막 quater까지 성실히 해주세요~~~~

노예생활 중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여호와의 군대라 하신 

주님이 우리 딸들을 향하여 뭐라 하실까.....

나의 눈에 보이는 모습의 남편이 아닌 하나님이 보시는 모습의 

남편은 어떨까...

궁금하다.

나의 눈에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는 그 시선으로 

보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이번 주 출애굽기를 읽는 동안 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참으로 크다.

절대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

그 주님이 아버지라서 감사합니다. 그 주님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