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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가족여행/독일

Romantic Road- Weikersheim, Rothenburg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3. 7. 29.

로만틱가도에 있는 모든 도시를 들어가서 볼 수 없기에 선택을 해야 했다.

뷔르츠부르크를 떠나서 들린 중세도시는 60여 km 거리의 봐이컷스하임.

이번에도 이렇게 성문을 통해 들어가면 마을이 나온다.

요것 참 재밌다~~~

너무 환하지 않은 날씨에 초저녁이라 분위기가 더 좋은

중세마을.

작은 중세 도시다. 이 광장의 규모만 봐도 작은 성이라는 것이

짐작이 된다.

 

 

 

 

 

로만틱가도에 있는 대부분의 중세도시에 있는 집들은

이렇게 목골가옥들이다.

나무로 골격을 만들고 흙과 벽돌로 쌓은.

그래서 운치가 있나 보다.

도시가 작아서 성벽을 따라 걸어도 한 시간..?

정도면 모든  성문을 본다.

이곳에서 빵을 사서 먹으며 다음 고성으로 출발.

35km만 가면 Rothenburg다.

이렇게 성벽아래 문을 통해 들어갈 때 기분이 무지 좋다.

역시나 이곳도 작은 성이라 바로 반대편 성문이 보인다.

이래서 참 재밌다.

한참을 걸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서 조금만 걸으면

광장에, 성벽에, 집들.

우린 마을만 돌아보며 다니기로 했다.

궁이나 박물관을 찾아다니며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이곳도 성탄박물관, 고문박물관.... 등이 유명하다 하지만

마을을 걷는 것이 더 좋아서.

마을을 걷고, 사람들 구경하고, 이쁘게 장식한 꽃들과

장식품들을 하나하나 보며 걷는 것이 더 좋다.

이곳에서는 커피와 잠이든 하빈이를 위해서 슬러시를 샀다. 

다음 목적지는 우리가 묵을 숙소가 있는 Dinkelsbuhl로.

그래봤자 40km 떨어진 거리라서.

마치 옆 집 가는 그런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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