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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태산이 이야기

우리 태산이는 아무래도 천재견인듯...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3. 10. 3.

6개월이 채 안된 우리 태산이는 아무래도 천재견인듯 싶다.

어느날 우연히 문을 열더니 이젠 원할때면 언제든 문을 열고 

들어 온다.

그런데.....

아직 닫지는 못한다.

그래서 ..... 춥다......

 

 

언제든 들어 오고 싶으면 쉽게 문을 열고 들어 오는 태산이.

그런데.....이 추위에 항상 문을 열어 두니 에고~~~ 귀찮아라...

야~~!!! 뒷발로 차서 문을 닫으라고요~~~~

좀 더 크면 문까지 닫지 않을까....기대를 해본다.

어쨌든 문을 긁어서 문을 열어달라 하던 태산이가

이젠 직접 문을 열고 들어오니 똑똑하긴 한듯.

천재견인가?

7개월부터 학교에 갈 수 있다 하니 한번 기대를 해봐~~~

 

 

항상 태산이랑 놀아주는 아빠가 출장을 갔었다.

밖에서 신나게 놀아주는 사람이 없어 풀이 죽어 있던 태산이.아빠가 출장에서 돌아오니 너무 좋아 죽을 듯 운다.내참......우리가 굶겼냐고요~~~~때리기를 했냐고요~~~~왜 아빠 오니 좋다고 꼬리치는 것이 아니라 소리내어 우냐고요~~~~어이없음.작은딸은 깜짝 놀래서 어디 아픈가? 했었다.정말~~~~그동안 고기만 먹였는데 욘석이......너 내일 부터 사료만 줄꺼야~~~~
깜깜한 밤인데도 아빠가 오자 밖에서 놀자고 기다리는 녀석.결국 짐도 풀기전에 태산이랑 밖에서 놀아주는 아빠.저러니 아빠를 좋아하지.난 절대 안놀아 주니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