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학년 중 원하는 학생들이 Mr.sochurek 부부 집에서
핼러윈 호박을 만들었다.
학교 끝나고 스태프 미팅까지 마치고 나오니
그때까지 놀면서기다리던 학생들.
반갑다.
생각지 않은 많은 중국 학생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집이 학교에서 가깝기에 호박을 사서 내 차에 싣고
모두들 걸어서 선생님 집으로....
몇 명은 배구 연습을 하고 오기에 먼저 종이 호박을 만들기 시작.
호박을 칼로 뚫을 때는 어찌나 걱정이 되던지,
그래도 조심조심 잘하는 아이들.
미리 준비해 간 재료로 아이들이 좀 한가할 때
미니 핫도그를 만들었다.
난 10여명을 예상했는데 딱! 두 배인 20명이 왔다.
그래서 한 사람에 한 개씩만.....
배구 연습 끝나고 작은 녀석도 합류.
칼 들고 시작하는데 어째 아슬아슬....... 불안불안.....
음~~~ 알렉스.
예술가의 분위기가....
핸드폰으로 디자인을 보면서 열심히.
쌍둥이 중국 남학생들.
어찌나 열심인지.... 아주 진지하다.
그리고 나중에 보니 작품도 진짜 멋있었다.
항상 저리 밝고 환하게 웃는 딸이어야 해.
아고타와 재케일러도 드디어 디자인 시작하시고.
1학년 선생님인 Mrs. sochurek이 저녁으로 스파게티를 만들고 계신데
이날 거의 50인분을 만들었다고.
배가 고팠는지 스파게티도 맛있게 먹어주시고
Mr. 파샤는 기계까지 동원해서 멋진 작품을 만드시고,
하트 뿅뿅 핼러윈 호박.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런 시간이 참 고맙고 좋다.
특히 이번에는 중국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서 참 좋다.
이렇게 선생님들과 친해지고,
간절한 소망이 있다면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
부부의 모습을 보고아름다운 가정을 꿈꾸면 좋겠다.
하나님을 모시는 가정,
아내. 남편.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을 소망하면 좋겠다.
이쁘다.
다음 주에 있을 하비스트 파티 때 아이들을 기쁘게 해 줄 호박들.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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