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내일이 크리스마스 콘서트다.
마지막 점검을 하는 날.
우리 아가들 소풍 가는 듯 들떠서 버스 타고 가서 리허설을 했다.
언니, 오빠들 연습이 시작되고.
우리 아가들은 엎드려서 색칠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만들기도 하고,
동물을 특히 뱀, 공룡을 좋아하는 엘리자베쓰는 사막 고양이 책을 본다.
엘리자베쓰 아이비 엄마가 준비해 오신
재밌는 장난감으로 놀고 있는 우리 아가들.
저러다 뒤에서 어찌나 소리 지르고 뛰던지.....
에휴~~~~ 저 에너지를 어찌할 꼬......
5학년 미스 티나가 노래를 부르신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미스 티나의 노래가 아름다워 우리 공주님들 나비처럼 춤을 추고.
자꾸 박자를 놓치고 음이탈을 하던 우리 하은이 그래도 제법 잘한다.
하빈이는 처음인가 보다. 큰소리로 노래하는 것이.
그래서 너무 신기하고.
딸들 자라면서 참 여러 번 변하는구나.
딸들의 변화가 고맙고 신기하고 놀랍고..... 감사하다.
드디어 우리 아가들 순서.
내일도 이렇게 이쁘게 줄 서서 기다려야 해요~~~~
넘~~~ 이쁘다.
우리 아가들. 어쩜 저리 이쁘게 잘하는지.
내일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보시면 깜짝 놀라실 테지.
너무 이쁘게 잘해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온풍기 앞에서 종이를 날리며 노는 아이들.
저 모습을 보자니 대학 때 배웠던 몬테소리 일화가 떠오르고,
어쩜 저리 종이 하나로 재밌게 열심히 노는지.
그렇게 재밌게 놀고 연습하고 학교로 돌아왔다.
내일 저녁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기대하면서.
오늘이 프리스쿨(3-4살) 아가들 발표회란다.
우리 교실에서 준비를 하는
목동, 동방박사, 마리아, 헤롯왕. 천사, 요셉....
이쁘게 준비하고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가
기다리시는 짐 룸으로 들어가는 아이들을
뒤로하고 난 퇴근을 했다.
내일은 아침부터 저녁 늦게 까지 밖에 있어야 하기에.
어제도 밤 12시 넘어 5시간 잤는데.....
내일 오늘처럼 잘해 봅시다. 이쁜 아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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