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이면 부다페스트 곳곳에, 아니 헝가리 전국 구석구석에
크리스마스 장이 선다.
24일 까지 장사를 하고 25일은 모두 문을 닫고 크리스마스를
즐긴 뒤 정말 한순간에 다 철수를 한다.
어찌나 순식간에 철수를 하는지 꿈인가.... 싶을 만큼 순식간에 사라지는 장.
딸들이랑 예배후 구경을 갔다.
핑크 좋아할 나이지요.
음..... 저런저런.....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
다들 신기해서 쳐다보고 아래서 보고 만져보고.
진짠가? 아닌가?
내가 좋아하는 뱅쇼.
우리도 먹어 보기로..... 근데.... 양이 많아 일단 하나만.
헝가리 전통적인 ...서민적인 그릇이랄까?
작은 녀석 왈.
우리집 지하에도 있는데. 그치 엄마.
아래서 봤는데.
네. 지하에 여러개있지요.
모형 손이 나와서 고른 물건을 받아가고 거스름돈도 주고.
재밌어 서서 구경했다.
헝가리 전통음식을 담는 퍼딸.
바이올린 모습이 재밌다.
너무 예뻐 하나 우리 집에 데리고 오고 싶었던 아이들.
딸들이 크니 사달라는 것도 없고 그냥 함께 이야기하며 구경하니 좋다.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 속을 걷고 어깨를 부딪치고 밀려서 밀려서 걸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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