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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가족여행/두바이

두바이의 Souk 과 팜 아일랜드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4. 1. 1.

두바이에서는 전통적인 시장을 Souk이라고 부르나 보다.

야외 시장은 존재하지 않고 (너무 더워서)

다 건물 안에 있다고.

Souk Madinat를 구경했다.

지붕 위의 나무막대가 있는 곳이 더운 바람을 식혀서

들여보내는 그런 기능을 한다고.

건물 안에 들어서자 모래 공예를 하시는 아저씨.

진짜 진짜 신기했다.

대한민국, 삼성, LG,

그리고 많은 한국사람들의 이름들. 

모두들 설레며 만들었을 모래작품들.

파란 하늘 정말 원 없이 보고 왔다.

 

두바이 여행 중 신기한 것이 참 많았는데 화장실도 그중 하나.

모든 화장실에는 저렇게 샤워기 비슷한 것이 있다.

뒤처리 하는 용으로.

오른손으로 잡고 왼손으로 씻고. 저걸 정말 사용한다는데.....

어쨌든 문화니까....

제일 맘에 드는 것은 센서가 있는 휴지통.

위에서 살짝 손을 스치면 센서가 작동해 열린다.
게다가 화장실이 깨끗해서 좋았다.

두바이는 일요일이 평일이라 금요일에 예배를 드린다.

금요일 예배 후 남동생 부부가 데리고 간 인공섬 팜 아일랜드.

멀리서 팜 아일랜드에 들어가는 문이 보이고,

원래는 관광열차를 타고 들어가서 위에서 볼 수 있다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신년 폭죽 설치로 영업을 안 한다 해서 차로 들어갔다.

해저 터널이란다.

위는 바닷물이 출렁이는.....

아틀란티스 호텔로 들어가려 하니 막는다.

관광객은 출입금지.

우린 커피숖에 가야 한다 하니 들여보내 준다.

안에 들어서니 그 화려함에......

와아~~~~~ 진짜 아름다웠다. 

바닷속 왕궁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유리 닦는 아저씨한테 열심히 손 흔드는 석현이.
들어올 때 말한 것처럼 우린 커피를 마셨다.

옆 테이블의 아줌마?

어찌나 화려하던지. 검은색과 금색의 화려한,

일반인이 소화하기 어려운.

그래서 연예인?

너무 궁금해서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연예인 아니란다.

그냥 일반인, 보여주고 싶어 그렇게 입는 것이라고. 

인공섬 팜 아일랜드. 두바이 나라 자체가 디자인한 나라라 하더니.....

관광객이 몰려드는 두바이다.

비행기 타고 두바이를 떠나 던 날 밤에 찍은 팜 아일랜드.
이렇게 생겼구나.....

위에서 보니 정말 야자나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