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태산이 지난주는 우리때문에 결석을 했다.
그래서 그랬나 이번주 은근 고집을 부린다.
누나가 누워! 해도 앉아있으려 하고, 그래도 멀리서 하은이가 부르면 얼마나 빨리 뛰어서 하은이 한테
가는지 모두들 깜짝 놀라면서 웃는다. 저 속도로 하은이한테 안기면 하은이 최소한 중상에 과하면 사망이지 싶다. ㅎㅎㅎ
오늘은 진짜 무지무지 빨리 달려서 하은이한테 가는데 속도를 재보고 싶었다는.
너무 더우니까 딸이 강아지랑 훈련 받는 동안 비키니 비키니 차림의 엄마는 일광욕중. 아빠는 옆에서 사진찍으시고.
오늘 선생님 말씀이 태산이는 하은이랑 교감이 너무너무 좋단다.
매일 이러고 누나 둘이 안고 빨고 뽀뽀하고 하니 교감이 안좋을 수가 있겠나....
참 이것도 다 ~~ 니 복이다.....
오늘 부터는 문앞에서 기다리는 훈련을 하기로 했다.
혼자 문을 열고 들어 오는 이녀석을 문이 열려 있어도 문 앞에 앉아서 명령을 기다리는 것을.
잘 되려나 모르겠지만서도 일단 시작을 했다.
안돼~~ 태산. 기다려.
잘했어, 들어와.
안돼~~. 태산. 기다려.
잘했어, 나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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