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페인팅담당인데 몇명 그려주다 보니 8학년 여학생들이 와서는
은근 흥미를 보이고, 그 틈을 타 미쓰 지따가 아이들에게 해보라며 붓을 넘겨 주었다.
그래서....난 카메라 들고 사진찍으러 다닐수 있었다는.
상품이 물총이라서 아이들 어찌나 열심히 게임을 하시던지.
그 많던 물총이 어느새 다 사라졌다는.
열심히 계산 하시는 미쓰 둘로랑 Mr.K
올리비에가 아빠를 위해 골라 준 마스크.
넘 귀여운 슈퍼 마리오 아기.
주니 엄마가 찍어서 보내준 사진.
어찌나 한국말을 잘 하던지.
뱀과 도마뱀을 좋아하는 울 엘리자베쓰. 이번에는 상어를 그려 달란다.
울 데이빗, 아예 얼굴을 친구들에게 맡겼다. 마음대로 그리세요~~~ 하고. ㅎㅎㅎ
아~~~!!! 안타까워라. 그래도 잘했습니다. 미시. 미시의 표정이 넘 귀엽다.
작은 포니가 와서 너무 좋았다. 아이들이 무서워 하지 않고 좋아해서리.
수요일에 벌러톤으로 A.C.S.I 크리스찬 리더쉽 컨퍼런스에 갔던 작은 녀석이 왔는데 친구들이랑 함께 학교로 왔다.
카자스탄에서 온 학생들이란다. 월요일 비행기로 떠나기에 마침 숙소가 우리 학교 근처라서 함께 구경왔다고.
인사를 하는데 한국말을? 반가워라.
작은 녀석 어찌나 재밌고 좋았는지 전화도 없더니 집에 가는 차안에서 3박4일의 이야기를
엄마한테 해주었다. 고것은 다음에 다시 정리하기로.
드디어, 파이던지기 시간.
그런데 항상 사자였는데 올해는 엘사로 바뀌었다.
엘사 몸에 Ps.짐, 마이클. Mr.존. 그리고 하은이.
원래는 알렉스가 하기로 했는데 아프다 해서 또 다시 하은이가 하게 되었다는.
오우~~ 엘리자베쓰가 던진 생크림이 하은이 얼굴에 정확히 맞았다는. ㅎㅎㅎ
너무 작은 울 민규를 안아서 올려 주셔서 다시 정확히 얼굴에 명중.
이뽀 이뽀 내새끼 넘~~이뻐. 진짜로.
사랑해~~~ 엄마 딸~~~~
다 끝난 줄 알고 얼굴 닦았는데 마지막이 마이클이었다는. 울 올리비에 표가. 그래서 다시 얼굴이 생크림 범벅이.
안나가 하은이한테 생크림 파이를 던졌었는데, 다 끝나자
울 하은이.
안나~~ 넌 제일 좋은 내 친구야 , 사랑해~~ 하며 안으려고 가자 도망다니는 안나.
찬물이라 그런지 잘 씻기지가 않는다.
그런데 저리 대충 씻고는 영화관에 간다는 것을 말렸다.
머리다 젖고, 젖기만 한 것이 아니라 떡이 졌다.
생크림 범벅이어서.
옷도 다 젖고.
젊음이 좋기는 좋다.
저러고도 영화관에 간다 하니 말이다.
올해 패밀리 페어가 이렇게 끝났다.
우리 하은이의 마지막 패밀리 페어가 막을 내렸다.
'그룹명 엄마의 일 > 2014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 Harvest Party (0) | 2014.11.02 |
---|---|
Pumpkin Carving night -10월 30일 (0) | 2014.10.31 |
패밀리 페어를 마치고. 1 (0) | 2014.09.29 |
올해 처음 드리는 채플. (0) | 2014.09.27 |
APPLE PICKING (0) | 2014.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