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은,하빈이네 일상들

마거 졸탄(MAGA ZOLTAN)의 부다페스트 신년 음악회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5. 1. 4.

올해도 1월1일 저녁 7시에 아레나에서 마거 졸탄의

부다페스트 신년 음악회가 있었다.

마침 조카들도 함께 갈 수 있어 좋은 기회란 생각이 들었다.

자리는 함께 앉을 수 없어 할 수 없이 떨어져 앉아야 했지만 그래도....

원래 사진촬영을 못하게 되어 있어 그냥 보다가

한국 첼리스트도 나오고 하기에 핸드폰으로 조용히

동영상을 마지막에 촬영을 조금 했다.

그리고 화면 캡쳐를 했다.

나중에 전문가가 찍은 사진을 좀 받아도 되지만서도

그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화질이 너무 안좋지만....

그냥 우리 가족 일기니까.

 

주차장 입구를 못찾아 시간이 촉박해서 들어 왔더니

헐~~~

이 큰 공연장이 다 찼다......

 

 

 

 

의자는 VIP지만 좀 불편.

그래도 앞이니까....ㅎㅎㅎ

뒤돌아 보았다가 깜짝 놀랐다.

헐~~~

저 뒤에서도 보일까나...?

딸들이랑 조카가 저 중간 어디쯤 있었다.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고,

올해는 첼리스트 오아미씨가 연주를 하기에 우리나라 태극기도 입장.

 

 

사진을 못찍게 했기에 시작 전과 마지막에 조금이라서....

이태리 성악가가 진짜 너무 잘했고,

마거랑 같이 4분의 바하연주도 멋졌다.

작년보다 훨 좋지 싶다.

 

 

오펠 자동차 회사에서 경차를 경품으로 후원을 해서

추첨을 통해 차를 주었는데 남자분이 받았다.

좋겠다....연발 했다는....ㅎㅎㅎ

에고~~~

그저 안되는 줄 알면서도 공짜라면 좋아서리.....

 

 

 

3시간 30분의 공연이 끝이 나고....

작년보다 재밌었다.

지금까지 7년을 했고,

앞으로 70년을 더 한다니....욕심이라기 보다는

그 열정이 대단하다.

울 신랑 어쩌다가 계획에 없던 첼리스트가 합류하게 되어

12월 31일 부터 매일 바쁘다.

내일(1월 4일) 비엔나에서 있을 신년음악회까지 같이 가야할

형편이 되고 말았다.

저리 피곤해서 어쩌나...싶고,

그저 빨리 끝나 좀 쉬어야 할텐데....싶다.

 

딸들이랑 조카들이랑 함께 볼 수 있어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