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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마거 졸탄(MAGA ZOLTAN)의 영화음악 콘서트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5. 5. 9.

마거 졸탄의 영화음악 콘서트가 5월 5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있었다.

퇴근하고 설겆이며 도시락 준비, 청소,다림질....에휴~~~~

요즘은 이런 음악회도 육신이 피곤하니 힘들다.

그래도 초대를 받았기에, 게다가 대사님 부부랑(갑자기 일이 생기셔서

참사님이 대신 오심) 문화원장님이 오신다 하니

함께 가야 한다 해서 하빈이 프랑스어 결석시키고 신랑이랑 참석을 했다.

 

 

예술계 거장들의 발자욱.

 

 

우리 양 옆으로가 각나라 대사 가족,부부들과 헝가리 장관들.

 

 

지난 번 음악회때 이분의 피아노 연주가 너무 아름답고 감동이었었다.

그때는 유태인 학살을 잊지 말자는  음악이었는데.

이번에는 쉰들러 리스트 영화 음악을 연주하셨다.

 

중간 쉬는 시간에  VIP를 위한 연회장에서 이분을 만났다.

많은 오페라 가수, 헝가리 유명한 가수, 재즈 가수, 피아니스트.....

모두들 그곳에 계셨지만 이분에게 사진을 부탁 드렸다.

연주가 정말 아름답고 감동을 주었기에.

 

 

빨간 옷을 입으신 분은 오페라 매조 소프라노 가수,

검정 드레스는 재즈 가수라는데 무지 유명한가 보다.

노래부르시고 나니 여기저기서 난리도 아니더라는.....ㅎㅎㅎ

 

 

 

그리고 카네기 홀에 소장되어 있던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이 마거 졸탄에게 전달이 되었다.

헝가리 곡을 연주했는데 문외한이 내 귀에도 진짜 다르더라는....

바이올린이 내는 소리의 깊이가 달랐다.

 

마거 졸탄이 연주하는 글루미 선데이.

 

영화음악이라 그것도 올드 영화라 

익숙하고 추억에 감기게 하는 시간이었다.

그냥 편안하고 좋은 시간.

평일이라 몸이 피곤해서리....

집에 오니 밤11시 30분이 넘어 다음날 준비하랴....

어김없이 새벽 1시가 넘어 잠이 든 또 하루의 날.

그래도 귀가 호강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