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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엄마의 일/2015년

동물원 견학 간 날, 그리고....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5. 5. 13.

* 집에 인터넷이 일주일 넘게 안된다.

밀린 일기를 작은 녀석 기다리면서 카페에서 정리한다.*

 

올해 메이페어가 취소가 되었다.

이제 남은 행사는 올림픽 데이 하나.

그리고 동물원 견학을 다녀 왔다. 꼬맹이들 손잡고.

Mr존이 함께. 사내녀석들 화장실 문제도 있고 해서리....유치원도 남자 선생님이 필요하다. ^ ^

 

동물원 옆에 있던 놀이동산을 동물원과 합쳤다.

공사끝나고 처음 가는 동물원 견학.

 

Mr.존이 함께 가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앞서서 데리고 다녀주어 무지 편하게 견학다녀 온 날.

 

 

준비 완료하고 기다리는 아이들. 멋지군.....

 

 

날이 좋아서 그랬나 정말 많은 유치원과 학교에서 견학을 왔다.

고등학생들까지 와서는 과제수행들을 하고.

 

딸들 어릴적에는 저런게 없었는데....아쉽다.

안걸으려는 녀석 안고, 업고, 그러고 다녔었는데.

 

동물원에 들어가서 부터 울 꼬맹이들 과제를 수행한다.

나보다 작은 동물, 줄 무늬 동물, 아기 동물, 수영하는 동물, 식사중인 동물....찾아가며 체크를 한다.

 

엄마 우랑우탄은 아기 침대를 들고 어디를 저리 가시는지....

 

쇼따는 수영하는 동물을 찾아서 체크중

 

 

 

 

원숭이 엉덩이가 빨갛네...

 

이쁘다, 참 이쁘다.

줄무늬 동물을 찾았다. 얼룩말.

 

기린이 울 꼬마들을 반긴다.

기린 혀가 보라색이라며 흥분한 아가들.

 

 

 

 

호주에서 온 귀한 친구 코알라랑 인사도 하고.

 

 

 

사고없이 잘 구경하고 학교로 돌아 왔는데.....

집에가서 씻고 쉬고 싶은데....

딸들 오후에 배구시합이 있어서 기다려야 한단다.

엄마는 갈테니 너희들끼리 기차타고 와~~~~

 

 

 

딸들 게임하며 노는 것 보고 나 먼저 집으로.

아이들 웃음소리가 너무 좋다.

이렇게 웃는 녀석들 보는 것이 행복이다.

그래도 아이들 기차타고 오라 하고 집으로 가야 했다.

오랜만에 하루종일 걸었기에 피곤도 하고,

집에가면 또 해야할 일이 기다리고 있다.

빨래에, 다림질에, 청소에.....

이 날이 지난주 금요일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