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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 엄마의 일/2015년

2015년 6월 5일 하루 참 많은 일들이.....

by 헝가리 하은이네 2015. 6. 6.

Ps. 핸들과의 마지막 채플 시간.

너무나 감사하고 좋았고 행복했던 시간들.

이제 안녕이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미국으로 돌아 가시기 때문이다.

Ps.핸들과 함께한 우리 아이들은 참으로 행복한 아이들이다.

 

 

마지막 채플의 설교말씀은 십계명.

 

성경말씀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서 항상 재밌게 잘 전달해 주시는 목사님.

오늘도 십계명을 절대 잊을 수 없을 만큼 잘 전해주셨다.

 

(전에 찍어 놓은 사진.)

쉬는 시간이면 그네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아이들.

오늘 마지막이라하니 우리 꼬마들 너무나 서운해 했다.

 

점심먹고 노는 시간.

공주님들이 불러서 가니 본인들이 만든 작품을 자랑한다.

멋지네......

 

1학년 이자벨이 머리를 따고 싶단다.

그러세요~~~~

꽃까지 꽂아서는 이쁘게 내 머리를 따준다.

갑자기 여학생이 되어버렸네. 머리만....ㅎㅎㅎ

 

 

다음주 수요일이면 일년이 끝난다.

오늘은 교실 정리를 했다. 울 꼬마들 물휴지로

일년동안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을 닦았다.

마지막 체육시간.

우리 꼬마들 엄마가 준비해주신 간식을 가지고 나와서 야외에서 파티를 했다.

건강식으로만 가지고 오라 미리 알렸더니 멋진 건강식으로만 준비를 했네. ^ ^

 

이제 체육시간도 끝났다.

이렇게 일년을 마무리 하는 아이들.

 

우리 하은이는 디오쉬드에 있는 크리스찬 학교인 ICSB에 다닐 때

4학년 담임이었던 미쓰 오르가 미국에서 왔다 해서 만났다.

여행도 아니고, 다시 근무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오로지 본인이 가르쳤던 4학년 아이들이 졸업을 하기에 만나기 위해서 미국에서 온 것이란다.

아이들이 ICSB에 계속 다니는 아이들도 있고, 하은이 처럼 학교를 옮긴 아이들도 있는데

일일이 다 연락을 해서는 ICSB에서 만났단다.

한명한명에게 저리 애정 듬뿍 담아 편지까지 준비를 해서는.

하은이도 작은 선물을 준비해서는 만났는데 너무나 좋았단다.

감사하고 또 감사한 오르 선생님.

이런 선생님들이 계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그리고 오늘 세례가 있었다. 침례가.

승준이가 오늘 학교에서 세례를 받기에 하은이,하빈이가 함께 참석을 했다.

특별한 날. 감사한 날.축하한다~~~~

 

세례가 끝나고 다시 학교로 돌아 와서 번파이어를 했다.

그리고 밤 10시 넘어 들어 온 아이들.

 

오늘 하이스쿨 종업식에서 작은 녀석이 상을 받았단다.

성적이 제일 좋아서 받았다는 상.

감사해라...

에미는 한번도 받아 본 적이 없는 상인데.

                                                            딸들은 이리 받아서는 갖다 준다.일년동안 참 성실히 열심히 했다.

                                                                                수고했어요. 딸들~~~~
그런데....
작은 녀석 알러지로 다시 고생시작.눈이 퉁퉁 부었다.

밖에서 오래 있거나 걸으면 잡초로 인해 저리 고생을 한다.

에휴~~~~

가라앉히려면 여러날이 걸리는데 알러지 올라 오는 것은 어째 단 10여분이면 되니....

내참..... 밤에 약먹이고 눈에 찬수건 대주고....
이제 방학 시작이다.나야 10여일 더 출근해야 하지만.

딸들은 매일 논다.

이제... 좋겠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