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늦은 아침을 먹고 느긋이 200여Km에 떨어져 있는
Gyor 에 있는 세계 문화유산인 파논헐머를 보러 출발했다.
하은이 돌지나 교회에서 버스빌려 단체로 갔었지만 가족이 함께 가기는 처음.
있는
비엔나 가까이에 있는 Gyor 에 있는 파논헐머 베네딕트 수도원은
헝가리 역사 천년과 함께 하는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베네딕트 저서들을 소장하고 있는 있는 곳이다.
에구~~~ 귀여워라...
내새끼 저럴때가 있었구나....
하은이 돌지나서 간 파논헐머.
그때는 그곳에서 저리 수사님과 사진도 찍고,
비숍이 나와서 파논헐머에 대해 설명도 해주셨었다.
식당에서 점심도 먹었었는데.....
어제 가 보니 변해도 너무 변했다.
사진찍은 저 곳은 들어 갈 수가 없고,
공개한 곳은 예배당과 도서관만.
관광객은 또 생각보다 정말 많았다.
지방에서 단체로 올라오신 어르신들.
하은이 한테 단체사진을 부탁하셨다.
그런데.... 왜 하은이랑 사진을 찍지?
옆에서 작은 녀석 왈.....
역시나 언니야~~~~
ㅋㅋㅋㅋ 사교성은 타고 났나 보다.
파논헐머 수도원 들어가는 입구.
안에서는 저렇구나....
요한 복음 10장,9절 말씀.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이 날 오후 3시에 결혼식이 있다며 오후 2시에 문을 닫는다 하더니
연습을 하는가보다.
파이프 오르간 연주가 웅장했다는.....
전에는 저 곳에 들어가 하은이랑 다 같이 사진도 찍고,
수사님이랑 비솝이랑 같이.....
내가 제일 와보고 싶어 했던 도서관.
처음 이 공간에 들어 섰을 때의 감동과 전율을 다시 느껴보고 싶었다.
오후에 있을 결혼식 신부가 도착을 했는데.....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담배는.... 어째..... 좀......
조카가 가보라 해서 들른 레스토랑.
예약이 다 차서 오후 3시 이후에나 가능하다 해서......
점심을 뒤로 미루고 출발을 했다.
항상 다시 한번 가보고 싶었던 파논 헐머....
딸들이랑 함께 오니 참 좋다.
동영상을 찍었지만....밤이 너무 늦어 동영상은 그냥 잊기로 했다.
날씨도 화창하니 어찌나 좋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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