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하겸이는 무엇이든지 혼자서 하고 싶어 한다.
혼자서 밥도 잘 먹는 하겸이.
천천히 젓가락도 연습시켜야 겠다.
이제 이도 혼자서 닦겠단다.
먼저 내가 닦아 준뒤에는 꼭 자기 혼자서 닦고 싶어 한다.
치카치카~~~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어묵하나씩 먹었다.
맛있었던지 엉덩이를 흔들흔들.
입에 맞단다.
기분좋으면 어깨가 들썩들썩,
엉덩이가 씰룩쌜룩,
흥이 많은 우리 아들.
요플레도 혼자서 먹고 싶단다.
외할머니가 잡아주니 혼자서 다 먹었다는.
이러다 우리 아들 독립하는거 아냐?
신발도 혼자 신으려 애를 쓴다.
배우는 속도가 너무 빠른거 아닌가? ^ ^
그래서 남아용 변기를 샀다.
기저귀를 졸업할 연습을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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