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외할머니 방과 거실, 그리고 아빠가 머물던 형아 방은
열심히 드나들었는데,
드디어 이모방에 들어 가서 사고를 치셨다.
진짜 재밌고 신나서,
초범이니 이번은 그냥 넘어가기로.....
이모방에서 사고치다 현장에서 딱! 걸린 하겸이
모자로 얼굴 가려도 소용없지!!!
결국 스스로 얼굴을 공개한 하겸이.
그러더니 용기를 얻었나
바로 윗 서랍까지 다 열어서 양말을 꺼내서는.....
양평에 있는 초원교회로 기도회 가시는 친정엄마 따라
감사한 분들께 인사도 하고
하겸이 꽃 구경에 나비를 쫒기도 하고.
웬 오밤중에 전화기를....
어디에 전화를 하시려고.
전화벨을 바꿔 놓으셔서는 모두가 당황했다는.
참 기계를 잘 다루네, 내 새끼는.
전화벨도 바꿔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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