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주문한 하겸이 신발들이 도착을 했다.
와아~~~~
이쁘다.
근데 좀 크네?
걸을 때 불들어 오는 신발을 신겼더니 무서웠나 보다.
싫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신발 벗기라 운다.
그러더니 자기가 신던 신발을 가지고 와서는 혼자 신는다고.
불들어 오는 것도 반짝반짝 이쁘구만.....
그런데 오른쪽 신발의 불이 안 들어 와서 반품 시켰다.
불량이라서....
어쨌든 하겸이도 안좋아 하니까....
지금 신발이 좋은지 자기 혼자 신겠다며 저리 애를 쓰네... ^ ^
컨벌스 운동화는 내년에나 신어야 할듯....
많이 커서.
근데 맘에 드나 보다.
저리 큰 신발을 신고 걸어다니네.
매일 한 두번은 저리 다 꺼내서 자기가 쌓아 보고 노는 장난감?
무거운 도마가 걱정이 되긴 하지만 끌어서 꺼내니까..
힘은 장사네, 내 새끼.
조용하면 긴장해야 한다.
이렇게 빈 박스 뜯으며 놀면 다행.
면봉 한 통 다 쏟아 놓고 신나게 놀면....에휴~~~~
이모부가 정리 도와주신다.
하겸이는 옆에서 도와주는건지 방해하는 건지. ^ ^
헝가리 가면 하겸이 손닿는 곳마다 다 확인해서
올려 놓거나 위치를 바꾸거나 해야겠다.
책을 좋아하는 하겸이는
22개월이지만 책을 보기 시작하면 20분정도는
아주 조용히 집중해서 본다.
하겸이가 볼 수 있는 책을 좀더 사야 겠다.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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